예배의 회복③

서정후 님께 드립니다.       예배의 회복③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에 걸쳐 광야를 행진하던 때에 행진대열의 가장 중심에 언약궤가 있었다. 언약궤는 거룩하신 하나님이 머무시는 곳이다. 그들은 언약궤가 출발하면 출발하였고 언약궤가 멈추면 멈추었다. 그들이 멈출 때에는 이스라엘 12지파가 동서남북에서 언약궤를 중심으로 하여 진을 쳤다. ‘언약궤가 이렇게 중심에 있었다.’는 것은 예배가 중심에 있었음을 뜻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언약궤를 중심으로 삼아 생활하였을 때에 언약궤가 그들을 지키고 인도하였듯이, 예배가 삶의 중심에 있게 되면 그 예배가 삶을 지킨다.   요한복음 4장에서는 예수님과 한 사마리아 여인과의 만남이 등장한다. 그녀는 본의 아니게 다섯 남편을 거친 불행한 여인이었다. 그녀의 삶은 마치 실타레처럼 꼬이고 휴지조각처럼 버려진 삶이었다. 그런 그녀의 삶이 예수를 만남으로 회복되기 시작하였다. 그 회복은 그녀의 삶에 잃어버렸던  예배가 회복됨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예수께서 그녀에게 말씀하셨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요한복음 4장 23절)   예수께서는 그녀의 망가진 인생을 예배를 회복시킴으로 회복시키셨다.  우리 모두는 예배를 위하여 창조된 존재이기에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들이 될 때에 삶의 회복이 시작된다.  이렇게 예배 안에서 회복되어져 가는 회복은 마지막 날 새 예루살렘에서 있어질 영광스러운 예배에서 완성되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