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비워야 채워지는 삶

鶴山 徐 仁 2010. 1. 28. 21:46

 

 

 

------------------------------------------------

       비워야 채워지는 삶  

 

       예전엔 몰랐습니다.

       비워야 채워지는 삶을 어제보다 지금보다 나은

       생활을 영위하려고 발버둥만 치는 삶이었습니다.

 

       항상 내일을 보며 살았으니까요

       오늘은 늘 욕심으로 채워 항상 욕구불만에

       남보다 더 갖고 싶은 생각에 나보다 못 가진자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항상 불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깨닫습니다.

       가득차 넘치는 것은 모자람만 못하다는 현실을..

       이제 마음을 비웠습니다.

       또 욕심이 찬다면 멀리 갖다가 버리겠습니다.

 

       무엇이 필요하다면 조금만 갖겠습니다.

       그리고 나누겠습니다.

       가식과 허영을 보며 웃음도 지어 보이겠습니다.

 

       내 안의 가득 찬 욕심을 버리니 세상이 넓어 보이고

       내가 쥔 게 없으니 지킬 걱정도 없어 행복합니다.

 

       예전에 헌 자전거를 두고 새 자전거를

       사서 잃어버릴까 걱정하던 생각이  떠오릅니다.

 

       마음하나 비우면 세상이 달라지는 이유를  깨달았습니다.

 

    < 옮긴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吾平生得一語[오평생득일어] : 내 평생에 한 마디 말을 얻었으니,
道吾過者是吾師[도오과자시오사] : 내 허물을 말하는 자는 나의 스승이요,
談吾美者是吾賊[담오미자시오적] : 내 아름다움을 말하는 자는 나의 도적이라.
以此十四字[이차십사자] : 이 열네 글자로,
恒自飭勵也[항자칙려야] : 항상 스스로(를) 칙려(飭勵)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