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軍事 資料 綜合

NLL 침범 북한 경비정 퇴거조치 관련 국방부 입장입니다.

鶴山 徐 仁 2009. 11. 17. 09:46

11월 10일 오전 11시 27분경 북한 경비정이 서해 대청도 동방 6.3마일 지점에서 NLL을 1.2마일 침범하여 우리 2함대에서 수차례에 걸친 경고통신을 하였으나 계속 침범하였습니다.

 

이에 우리 고속정이 교전규칙에 따라 경고사격을 하자, 북한 경비정이 우리 고속정을 향해 직접 조준사격을 가해와, 이에 대응사격을 실시하여 북한 경비정을 퇴거조치 하였습니다. 교전간 아군 피해상황은 없으며, 북한군의 추가도발에 대비한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북한 경비정이 먼저 NLL을 침범하고, 이에 대해 경고하는 과정에서 우리 측 경비정을 먼저 직접 조준 사격함으로써 빚어진 유감스러운 사건입니다. 우리는 이에 북한 측에 엄중 항의하며, 향후 재발방지를 촉구하는 바입니다.

 

 

   시간대별 현황

 

  10:33  아 백령도 레이더기지 적 경비정 기동포착


  11:22~25  2함대사 경고통신(2회)

   ※ 귀측은 우리해역에 과도하게 접근하였다. 즉시 북상해라. 


  11:27  적 경비정 NLL 침범(대청도 동방 6.3마일/11.3km)


  11:28~31  2함대사 경고통신(2회)
   ※ “귀선은 우리 경고에도 침범행위를 계속하여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변침하지 않을 시
사격하겠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책임은  귀선에 있음을 경고한다.”


  11:32  2함대사 사격 경고통신(1회), 적 경비정 지속 침범(1.2마일/2.2km)


  11:36  아 고속정, 적 경비정 전방에 경고사격


  11:37  적 경비정에서 아 고속정 향해 직접사격(약 50여발)

   ※ 아 고속정(참-325) 좌현 함교에서 조타실 사이 외부격벽에 15여발 피탄, 인원장비 피해 없음.


  11:37 아 고속정 대응사격 실시


  11:40 적 경비정 NLL통과 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