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文學산책 마당

부끄럼 없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 雪花 박현희

鶴山 徐 仁 2009. 9. 1. 13:26

부끄럼 없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 雪花 박현희

하늘을 우러러

일말의 부끄럼조차 없는

삶이길 간절히 소망하기에

가끔은 내 마음의 거울에

자신을 비추어 봅니다.

내가 하는 생각과 말과 행동이

조금이라도 부끄러움은 없는지

양심에 흠집을 남기지는 않았는지

자신에게 되묻고

하루를 반성합니다.

오늘에 와 어제를 돌이켜보았을 때

지난 시간이 후회나 아쉬움으로 남지 않도록

내가 가진 모든 일상에

매 순간 정성을 다하는 삶이길 기도합니다.

내 생애에 있어

지금 이 순간은 오직 한 번뿐이기에

마음의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한 점의 부끄럼조차도 없는

정결한 삶을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