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大中 선생님께 告함!! 사이버뉴스24 http://www.cybernews24.com/ 2009년 08월 06일 AM 02:02:30 | ||
선생께서는 지난달 13일 폐렴증상으로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한 후 장기간 인공호흡기를 부착하면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목에 새끼손가락 크기의 구멍을 낸 뒤 여기에 인공호흡기의 관을 연결시켜 산소를 공급받고 계신 줄 압니다. 더군다나 오래전부터 투석시술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니 건강이 많이 악화된 것이 사실인가 봅니다. 건강악화에 대하여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하기사 그 연세가 되면 기력도 쇠잔할 때가 되기도 되었습니다. 호적에는 1924년 1월 6일생이고 주민등록에는 1925년 12월 3일생이나 선생은 스스로 1923년 1월 6일생으로 주장하고 있으니, 출생에도 많은 비밀이 있기는 있는 모양입니다. 혹자는 윤대중이라 하고 혹자는 제갈대중이라 하나 선생께서 김대중이라 하니 그렇다 칩시다. 탄생은 창조주의 섭리이지 어찌 선생의 의지가 눈곱만큼이라도 반영되었겠습니까? 그러하니 성씨에 너무 집착하지 마세요. 건강에 해로우니... 선생의 성씨를 두고 이러쿵저러쿵 수군대는 참새들을 보면 할 일도 참 없는 답답한 군상들로만 보일 뿐입니다. 그들 모두 다 자신의 성씨에 자신 있다고 장담할 수 있을까요? 秦始皇이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生母와 通情하고 있는 生父 여불위(呂不韋)를 죽였다고 그가 후세에 장양왕의 親子로 인정받은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인간은 그런 하찮은 성씨로 평가받는 것이 아니라 업적으로 평가를 받는다는 것을 역사는 말하고 있습니다. 秦始皇이 분서갱유(焚書坑儒)만 하지 않았다면 중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군주로 추앙받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선생께서는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감추기 위해 호주제 폐지를 부채질하여 후세들의 가문의 씨앗을 섞어버리는 우를 범했습니다. 선생께서는 해방 후 신민당 목포시당 조직부장으로 활약한 적이 있습니다. 신민당은 공산당과 합당하여 조선노동당이 된 게 아닙니까? 신민당 당수 백남운은 1948년 자진 월북하여 1967년에는 최고인민회의의장(우리의 국회의장격)까지 지낸 골수 공산주의자이며 길일성 충성분자이었습니다. 말하자면 선생의 상관이 북한에서 큰 출세를 했다 말입니다. 그래서 북에서 선생을 음으로 양으로 많이 챙겼겠지요. 유신을 선포하자 선생은 일본으로 도피하였습니다. 나라에 큰 일이 생기면 해외채류 중이라도 급거 귀국하는 게 국회의원의 도리인데 어찌하여 도망을 갔습니까? 도둑이 제 발 저리다고 켕기는 게 많으니까 줄행랑 친 게 아닙니까? 일본에서 조총련과 손잡고 韓民統을 결성하여 그 의장으로 취임하려한 것이 증거입니다. 필리핀의 코라손 아키노 전 대통령이 별세했다 합니다. 그녀의 남편 아키노 상원의원은 죽음을 무릅쓰고 조국의 민주화를 위하여 주위의 만류와 정부의 협박에도 불구하고 입국하다가 마닐라 공항에서 피살되었고, 이것이 도화선이 되어 마르코스 독재정권이 무너졌으며, 코라손 여사가 대통령에 취임했지요. 아키노 부부는 필리핀 역사에 애국 지도자로 영원히 기록될 것입니다. 선생께서는 4수 만에 호남인의 98% 지지에 힘입어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대통령이 되기 전까지 얼룩진 많은 오점은 대통령의 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지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국민들은 그렇게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국민들의 기대와는 달리 우려했던 본래의 모습이 여실이 나타났습니다. 첫째, 선생은 6.15선언이라는 민족반역을 저질렀습니다. 대통령이 되기 전까지 북한과의 모종의 커넥션이 있었다 할지라도 북한에 비하면 몇 십 배나 강한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된 이상 주도적으로 북한을 요리하여야 함에도 김정일의 위압에 눌려 적화통일 방안인 고려연방제에 합의하였습니다. 그리고 천문학적 숫자의 현금과 물자를 지원했습니다. 그러나 북한 동포는 여전히 헐벗고 굶주리고 정치범 수용소에서 탄압받고 있으며, 돌아온 것이라고는 핵폭탄과 미사일뿐입니다. 그리고도 뻔뻔스럽게 노벨평화상을 로비해서 어거지로 챙겼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대북 퍼주기를 멈추는 게 그렇게 배가 아픕니까? 500만 표 이상의 표차로 당선된 대통령을 독재자라면서 사회단체와 민주당ㆍ민노당이 합세해서 타도하라고 선전선동질을 하는데, 이게 전직 대통령으로서 입에 담을 수 있는 소리입니까? 전직 대통령이면 국가원로인데, 이제 원로로서 나라의 발전과 장래를 위해 말을 아껴야 하며, 한 말씀하신다면 태산처럼 장중하여야 함에도 그렇게 경망스러운 언행을 했어야 되겠습니까? 둘째, 선생의 부정부패의 도는 너무 심해 대한민국 방방곡곡에서 악취가 풍겨 코를 막고 살아야 할 지경입니다. 국회의원 공천헌금 얼마나 받았습니까? 공적자금 미회수분의 반은 선생이 챙겼다는 소문이 자자합니다. IMF를 빙자하여 좋은 은행, 좋은 땅, 좋은 건물 외국회사에 팔면서 수천억 원의 커미션 받았다는 소문이 사실입니까? 수많은 순진한 사람들을 도박장으로 유혹하여 가산을 탕진케 한 강원랜드의 사실상의 오너라는 얘기도 있고요. 남의 눈을 피하느라 사과상자에 넣은 뇌물을 전직 국회의원의 집으로 가져오게 하고, 그걸 다시 아들집으로 보냈는데, 중간 보관자는 서재도 모자라 베란다에까지 쌓아두었으며, 돈 냄새에 골치가 아파 잠도 못 잤다고 기자회견까지 한 사실을 국민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일이 열거하기도 어려운 그 많은 게이트의 몸통은 선생이 아니시던가요? 그리고 영세서민들의 임대아파트 사기분양에 (주)한양과 한통속이 되어 서민들의 가슴에 멍들게 하지 않았습니까? (주)한양이 상업은행 등으로부터 불법대출을 받았고, (주)한양이 파산하자 그 은행부채 6천 7백억 원을 대통령이 되자 변재책임이 없는 주택공사가 대신 갚도록 했지요. 주택공사의 자본은 국민세금으로 조성됐는데, 결국 쓰리쿠션 돌려 국민세금 6천 7백억 원을 (주)한양과 선생, 기타 등이 분빠이 한 셈이 되네요. 그런데 이를 폭로한 임대아파트 대책위원장인 서민대표를 왜 정신병자로 몰고 테러했습니까? 동교동 아방궁에는 에스컬레이터가 있고 지하정원이 있으며 욕실이 7개나 된다면서요. 아니라고요? 억울하면 집들이 한번 해봄이 어떨런지요. 그러면서도 입만 열었다하면 서민이 이러쿵저러쿵 하다면서 서민의 대변자인양 설을 푸시는데, 그야말로 ‘행동하는 양심이 아니라 행동하는 욕심’이라는 표현 외에 달리 표현할 방법을 못 찾겠습니다. 셋째, 선생의 후안무치한 상습적 거짓말이 국민교육에 지대하게 끼친 악영향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는 거짓말을 한 적은 없다. 단지 약속을 못 지켰을 따름이다.”라는 이 명언(?)은 두고두고 후세에 회자될 것입니다. 지금은 어느 때보다 조폭범죄와 사기가 만연하고 있습니다. 그런대도 경찰, 검찰, 판사들은 내 몰라라하고 외면하고 있습니다. 정의와 양심이 실종된 사회가 되었습니다. 도덕이 무너지고 사회가 이렇게까지 타락된 데에는 선생의 상습적 거짓말을 본받은 선생의 제자들이 요직을 두루 차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넷째로 전자개표기 부정선거로 대통령직을 네다바이 하였다고 일각에서는 여전이 이의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부정부패, 민족반역 등 자신이 지은 죄를 덮어두려고 정치적 양아들이며 몸의 반인 사람을 억지로 대통령에 내세웠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고 자신 할 수 있으면 왜 전자개표 프로그램을 제출하지 않습니까? 인생의 막을 내릴 때가 가까이 오면 인간은 모두 회개한다는데 그 많은 돈 저승까지 가져갈 수 있습니까? 이명박 대통령께서 331억 원을 사회에 환원 했습니다. 선생께서도 3조 3천 1백억 원을 서민을 위해 환원할 의향은 없으신지요. 선생께서 믿는 천주님께서도 입이 아닌 행동으로 회개하지 않으면 지옥이 오염될 것 같아 병원에 계속 모셔둘런지 모릅니다. 지난날의 모든 죄를 고백하고 국민으로부터 용서받는 양심선언을 기다려 봅니다.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告할 것은 하도 많지만 대충 이 정도로 끝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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