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중과 김종필 | |
(손충무 칼럼)
김대중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주는데 일조한 김종필(JP)은 김대중을 가리켜 “이름만 빼고는 모든 것이 거짓이고 가짜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런 사람이 지난 1997년 대통령 선거 때 ‘김대중이 대통령을 3년만 하고 내각책임제로 개헌을 한다’는 각서 한 장을 받고 소위 DJP(DJ+JP) 연합이라는 것을 만들어 김대중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주는데 큰 역할을 했다.
그러나 김대중이 약속한 내각책임제는 한강물에 떠내려 가버리고 총리 2년을 하고 물러나고 말았다. JP는 3번이나 총리를 지냈다는 개인적인 영광과 욕망은 채웠는지 모르지만 그를 지지하던 세력들은 물론 육군사관학교 8기생 동창회에도 참석하지 못하는 치욕을 당하고 병석에 누워있다.
지난 6월 15일 육군사관학교 졸업생 가운데 가장 빛나는 8기생들 생존자 270여명이 모여 육사졸업, 소위 임관 59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 의당 참석해야 할 JP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병석에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실상은 동기생들이 “병X 같은 JP가 권력욕에 눈이 어두워 빨갱이 김대중에게 속아 DJP 정권을 탄생시키는 바람에 6.15 평양선언을 만들어 냈으며 나라를 이 꼴로 만들었다”는 비난때문에 나오지 못했다.
JP가 “김대중은 이름만 빼놓고 모두 거짓말이고 가짜이다” 라고 했지만 사실은 그것도 틀린 말이었다. 김대중은 이름도 어떤 것이 진짜 이름인지 모른다.
김대중이 칼럼자를 감옥에 보낼 수 밖에 없는 여러가지 이유들 가운데 “사람들은 잘 몰라요. 김대중이 누구인지… 그러나 나는 알아요. 김대중이가 누구인지를….” 하는 기사도 하나의 원인이었을 것이다.
김대중의 본래 이름은 金大中이었다. 그러나 계속하여 선거에 낙선하고 아내 마저 자살 하는 등 상당한 어려움을 겪자 어느 성명 철학가가 金大仲으로 개명하라고 하여 中 자를 仲 자로 바꾸었다.
그러다가 다시 中 자로 바꾸었다. 이름을 3번 바꾼 셈이다. 그뿐 아니다. 생년월일도 3번 바꾸었다. 또한 김대중은 아버지가 3명이다. 大中을 임신시킨 생물학적인 아버지는 ‘제갈’(諸葛)씨였다.
어머니에게 임신을 시킨 ‘제갈’씨가 大中이 태어나기 전 세상을 떠나 어머니가 尹씨 성을 가진 농악을 하는 사람과 동거를 하는 중에 그가 탄생했다.
그 후 尹씨와 헤어진 어머니가 목포에 사는 사업가 金 모씨의 첩으로 호적에 입적하면서 김대중을 嫡子(적자)가 아닌 庶子(서자-첩이 낳은 아들)로 만들었다.
그때부터 김대중으로 불리었다. 庶子라는 딱지를 떼고 嫡子로 신분을 상승시킨 것은 4.19 후 강원도 인제 지역에서 출마하면서 자신의 어머니를 양부 아버지 金 모씨와 정식 결혼하는 것처럼 호적을 변경하여 적자가 됐다.
그런데 80년 이후 김대중씨가 법원 호적계와 군청 호적계 직원들을 매수했는지 옛날 호적을 말끔히 없애 버리거나 정리가 되어 있었다.
그러나 칼럼자의 손에는 정리하기 전의 호적이 남아 있다. 그래서 칼럼자를 구속시킨 전라도 출신 검사들과 수사관들은 무려 5시간 동안 우리 집을 샅샅이 뒤지고 사무실도 3일 동안 뒤지면서 문제의 호적을 찾고자 했다.
그러나 중요자료와 호적은 이미 일본 지사와 미국 아들 집에 한 카피씩 빼돌려 놓은 사실을 그들은 모르고 있었다. 그런 김대중이 입만 열면 민주주의를 들먹이며 열변을 토한다.
또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惡이고 직접 민주주의에 참여 하는 것 만이 나라를 구하는 길’이라고 외친다. DJ가 말하는 “직접 민주주의 참여”라는 것은 도대체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데모를 하고 화염병을 던지고 정부 기물에 불을 지르고 기동경찰대를 폭행 하고 이명박 정권을 무너뜨리라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국민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그 때문인지 김대중을 교주로 받드는 DJ 추종 세력들도 거짓말을 하거나, 쌍 소리를 하거나, 국회 기물을 부수거나, 거리 투쟁을 즐기는 모양이다.
DJ를 그대로 닮은 것이다. ‘그 교주에 그 신도”라고나 할까?
▶ 김대중 추종세력이며 통일부장관을 지낸 이재정씨가 지난 3일 대표적인 김정일 추종 세력 강정구 전 동국대학 교수가 운영하는 ‘평화통일연구소’의 토론회에 참석, 기조 연설을 통해 “북한에 퍼부어 주었다고 하나 북한 주민들에게 1년에 자장면 한 그릇씩 사준 값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MB 정부가 탄생한지 1년 반쯤 되었다. 이렇게 짧은 기간에 남.북관계를 이처럼 철저하게 망쳐 버릴 수 있는가?”하면서 “오바마의 북한 정책은 잘못되고 있다. 오바마를 추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정씨는 또 “특히 보수언론에 대적 할 수 있는 새로운 언론매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쯤 되면 이재정 이라는 사람의 정신 상태를 알수 있을 정도다.
북한 주민에게 자장면 한 그릇 사준 돈이 50조-60조 원이란 말인가? 북한 주민들의 배는 황소배 보다도 더 큰? 모양이다. 명색이 종교단체 대학의 교수이며 성공회 신부라는 사람이 이 정도의 정신 상태를 가지고 있으니까 左派가 몰락하는 것이다.
▲ 민주당 의원 추미애와 통일부장관을 지낸 이재정 | |
성직자 가운을 입은 사람의 입에서 거짓말이 나오고 DJ와 마찬가지로 형편없는 정신상태를 가졌으니까 노무현이 부엉이 바위에서 뛰어내려 자살하는 것이다.
▶ 또 강기갑이라는 인물은 어떤가? 김대중, 노무현 黨으로 불리우는 민주당 출신은 아니지만 김대중이라면 꾸~벅 죽는 시늉을 하는 김대중-김정일 추종 세력이다.
그는 지난 4월 국회의장실을 때려 부시고 난동을 부리며 고발 당해 벌금형까지 받은 금 배지를 단 인물이다. 도저히 금배지를 달아서는 안될 인물을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가 도와주어 금배지를 달았다. 원인은 이재오-이방호 전 의원이 제공했지만 말이다.
그런 인물이 대전 시민들을 상대로 하는 거리 연설에서 “정치판을 갈아 엎자. 이명박 정권이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국민들이 끌어내려야 한다”고 선동했다.
강기갑 의원의 선동 발언에 몇 사람은 박수를 쳤으나 시민들은 냉담했다. 그의 머리가 잘 못됐기 때문이다. 유엔의 제재를 받고 있는 김정일이 몇 개월 사이에 무려 17발의 미사일을 마구 발사, 약 4억 달러를 공중에 퍼부었다.
그 돈이면 식량 100만 톤을 살수 있고, 100만 톤을 수입하면 북한 주민들이 1년 동안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양이다. 그런데도 미사일을 쏘면서 국제사회에 구호 식량을 구걸하는 정신병자 “김정일을 먼저 때려 부시고 엎어 버리자”고 한 다음---
“국민 무시하고 소통도 할 줄 모르고 쓰레기 같은 청와대 보좌관들 데리고 정치하는 이명박 정권을 엎어 버리자”고 외쳐야 순서가 조금 맞을텐데-- 그랬으면 박수를 더 받으며 연설에 감동 받은 대전 시민들이 조금이라도 호응했을 거 아닌가?
하여튼 그런 머리와 수준 밖에 안되는 인물들이 김대중, 노무현 주변에 수두룩 했기 때문에 左派가 무너지는 것이다.
▶ 김대중 주변인물 가운데? 민주당의 이석현 의원이 있다. 험한 말을 잘 하기로 이미 알려진 인물이다.
이석현 의원은 지난 6월 25일 이명박 대통령이 서민 생활 현장시찰 차원에서 서울 이문동 거리에 있는 떡볶이 가게에 들러 학생들과 함께 떡볶이를 사먹으며 시민들 불만의 소리를 들었다.
이 사진과 기사를 읽은 이석현 의원이 “이대통령 떡볶이 집에 가지 마십시요. 손님이 안옵니다. 그러면 가게가 망합니다”하는 발언을 공식 회의석상에서 했다.
그의 발언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성난 시민들이 그의 사무실에 전화를 해대고 분노한 네티즌들이 인터넷을 도배했다.
함부로 허튼 소리를 했다가 혼이 난 그는 비서를 시켜 문제의 떡볶이 집에 가서 6만 5000원 상당의 떡볶이와 김밥, 튀김을 사다가 국회 로텐홀을 점령 농성 중인 민주당 의원들에게 간식으로 제공하는 제스처를 보여 그런대로 애교로 받아들여졌다.
▶ 말을 함부로 하는 여성의원도 있다. 바로 추미애 의원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민주당)인 그녀는 지난 2001년에도 험악한 발언으로 상당히 큰 곤욕을 치룬 경험이 있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그 버릇을 고치지 못한 모양이다. 지난 2001년 칼럼자는 추미애 의원 발언을 칼럼으로 쓰면서 “그녀의 딸이 훗날 성장하여 신문을 뒤지다가 ‘엄마 X-(ㅈ) 같은 놈이 뭐야? 하고 물으면 무엇이라고 대답 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의 글을 쓴 적이 있다.
당시 추미애 의원은 어느 발언을 통해 김대중과 민주당 정권을 비난하는 소설가 이문열씨를 가리켜 ‘가당치도 않는 놈이 함부로 까분다’는 말을 했다.
그 발언으로 그녀는 호된 비판을 받았으며 기자들과 화해의 술을 마시다가 동아일보 신문을 봤다. 그 날짜 신문에는 소설가 이문열의 기사는 크게 보도하면서 자신이 그날 국회에서 행한 기사는 적게 취급했다. 그것을 보는 순간 그녀는 이성을 잃었다.
동아일보 기자를 향해 “동아일보 기자들은 社主의 지시로 기사를 쓰느냐? X -(ㅈ) 같은 社主 놈”이라고 퍼부었던 것이다. 가슴에 빛나는 금배지를 단 여성의원이 더욱이 얼짱이라는 말(?)도 있고 여성 판사 출신의 배울만큼 배운 사람이다.
그런데 차마 입에 담지도 못할 쌍스러운 말을 남자의원도 아닌 여자의 입에서, 더욱이 공인의 신분인 국회의원이 언론사 기자들 앞에서 “X?같은 놈”이라고 말했다.
이것은 상상을 초월한 충격이었다. 정말 인격이 마비되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런 소리를 기자들 앞에서 할 수가 있을까?
그런 추 의원이 또다시 지난 2일 “정부는 비정규직을 보호한다고 말할 자격이 없다. 이런 노동부라면 없애버려야 한다”고 내뱉었다가 노동부 공무원 6,000여 명으로부터 거센 비판과 항의를 받았다.
그래서 칼럼자는 지난 4일 “추미애 의원은 몇 년 전에도 기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X-같은 동아일보 社主 놈” 하는 입에 담을 수 없는 험악한 말을 한 적이 있다”고 상기시킨 바 있다.
5일 동아일보 김순덕 여류 칼럼니스트는 ‘추미애의 X칠 정치’라는 칼럼을 통해 추미애 의원의 얼굴에 ‘X칠’을 해 버렸다.
그는 칼럼을 통해 “2002년 대통령 선거 때 노무현은 ‘다음 대통령은 정몽준이라고 속도 위반하지 말아라- 우리에게는 정동영도 있고 추미애도 있다고 하여 추미애 의원은 대권을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그녀의 입에서 아직도 ‘X칠’이 나오고 ‘X ?같은 놈’ 소리가 나와서야 쓰겠는가?” 하며 야무지게 나무랐다.
그러면서 “이 칼럼은 社主가 시켜서 쓴 칼럼이 아니다”라고 먼저 밝혔다.
▲ 대정부 투쟁 선동에 여념없는 DJ | | 한번 더 추미애 의원의 얼굴에 X칠을 해준 것은 지난 2일 국회에서 소집된 민주당 의원 총회에서 연단에 올라가 “대한민국 국회를 전 세계에 웃음거리로 만드는 50년 헌정사를 X칠하는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을 용서할 수가 없다”고 한 발언이다.
그녀가 한나라당과 이명박을 향해 X칠 저주를 퍼부은 이유는 지난 1일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한나라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이 의사봉을 쥐고 위원장 대행을 선언하고 비정규직법 개정안을 상정한 것을 직설적으로 비난한 것이다.
결국 X칠 국회에서 의원들 스스로 자신들의 행동에 X칠 소리를 만들어 자신들 얼굴에 덮어쓰고 말았다. 그래서 김대중을 추종하는 세력들을 향해 ‘거짓말쟁이들’ ‘가짜들’ ‘X칠 하는 자들’ 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ㅁ 손충무 ?국제저널리스트. www.usinsideworld.com ?편집인 겸 발행인
2009년 07월06일 14:15분 44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