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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많은 분들이 변화에 대하여 말한다. 나라가 변화되기를 말하고 환경이 변하기를 말하고 교회가 바꾸어지기를 고대한다. 그러나 진작 자기 자신은 변화되려고 들지를 않는다. 모든 변화는 나 자신의 변화에서부터 시작되거늘 자기 자신은 변화되려고 하지를 않는다. 모든 변화는 자 자신의 변화에서부터 시작됨을 새롭게 인식할 때이다.
일제시대 민족의 선각자들 중에 남강 이승훈 선생이 계신다. 1864년에 태어나 1930년 67세로 타계하신 어른이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11세에 유기점의 점원으로 시작하여 16세에 행상을 시작하였다. 20대에 사업에 크게 성공하여 큰 부자가 되었다.
1907년 평양 모란봉에서 있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구국강연을 듣고 크게 감동을 받아 소시민으로 살아오던 자신의 삶을 철저히 바꾸기로 결단하였다.
당일로 상투를 자르고 술과 담배를 끊고 민족운동, 교육운동, 산업운동에 나서기로 결단하였다. 고향으로 돌아가 오산학교를 세우고, 오산교회를 세웠으며 도자기 회사를 설립하였다. 그리고 신민회(新民會)란 비밀결사를 조직하였다. 남강 선생의 경우처럼 한 사람의 변화는 시대의 변화를 일으키고 역사를 변화 시키는 시작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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