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믿음과 비전 ②

鶴山 徐 仁 2009. 5. 4. 09:59

 
   
   
  서정후 님께 드립니다.
     
믿음과 비전 ②

믿음장이라 일컬어지는 히브리서 11장은 참된 믿음의 본질을 말해 주는 1절과 2절에서 시작된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이 본문에서 ‘실상’이란 말에 깊은 뜻이 담겨져 있다. 영어성경에서는 Substance란 단어로 쓰여지는 이 말은 신약성경의 원문인 헬라어로는 Hipostasis란 단어이다. 이 단어는 헬라어에서는 받침대란 의미를 지닌다. 이 의미를 살려서 히브리서 11장 1절을 이해하자면 다음같은 의미가 된다.

“믿음이란 우리들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것들이 우리가 거기에 도달할 때까지 받쳐 주는 받침대이다”는 뜻이다. 믿음이란 받침대가 없이는 우리가 바라는 것들에 도달할 수 없게 된다. 그리고 믿음이란 받침대로 받치고 있는 ‘바라는 것’을 바로 비전이라 부른다.

그래서 비전이 없는 믿음은 마치 목표를 잃은 배와도 같다. 믿음에 목표를 정하여 주는 것이 곧 비전이다.

그런 뜻에서 어느 분야에서든 지도자가 지녀야 할 덕목 중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이다. 공동체 가족들에게 비전을 제시하여 줄 수 없는 지도자는 비유하자면 입항할 항구를 정하지 못한 채로 배를 운전하고 있는 선장과도 같다. 그리고 믿음은 배가 도착하여야 할 목표에 이르기까지 가야할 길을 이끌어 주는 길잡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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