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를 입어본 사람은 방황하는 사람을 ‘저 악한 인간’ 이나 ‘도움이 필요한 저 불쌍한 인간’ 으로 보지 않는다. 그는 굳이 상대방에게서 ‘사랑할 만한’ 점을 찾으려고 애쓰지도 않는다. 은혜를 겪어보면 하나님이 우리 모습을 보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나님은 사랑 자체시다. -필립 얀시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중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우리에겐 그 은혜에 대한 증거가 남아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사랑의 빚진 자’ 바로 구원 받은 우리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영혼을 향한 순수한 사랑이 우리 안에 있습니까? 사랑할 만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닌 사랑할 수밖에 없는 아버지의 사랑, 그 사랑의 증표가 우리에게 있습니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 그 사랑이 우리를 통해 빛을 발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