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자! ⑦

鶴山 徐 仁 2009. 1. 12. 22:39

 
   
   
  서정후 님께 드립니다.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자! ⑦

갈라디아서 5장에 기록된 성령의 열매 아홉 가지는 비유로 말하자면 마치 9층 건물과 같다. 그 건물의 기초석 즉 머릿돌은 예수님이다. 사도행전 4장에서 머릿돌 되신 예수님에 대하여 다음같이 일러준다.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써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사도행전 4장 11절)

이 머릿돌은 예수님의 품성(品性)을 일컫는다. 이 머릿돌 위에 세워지는 9층 건물이 바로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이다.
이 건물의 1층은 ‘사랑층’이다.
사랑이 왜 열매인가? 열매를 얻기 위해서는 봄에 씨앗을 뿌리고 여름에 김을 매고 수고에 수고를 거쳐 가을에 열매를 거두기에 그러하다. 마찬가지로 사랑은 씨앗을 뿌리고 김을 매고 수고와 인내를 거쳐야 이르게 되는 것이기에 열매이다.

성령의 열매라는 9층 건물의 2층은 ‘기쁨층’이다.
사랑의 열매가 그러하듯이 기쁨이 열매인 것도 마찬 가지이다. 기쁨이 불노소득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삶 속에서 기쁨의 열매를 맺어가려면 투자가 있어야 한다. 봄철에 씨 뿌리고 여름에 김을 매듯이 수고하며 기르는 투자이다. 이렇게 한층 한층 수고하며 쌓아올린 건물의 맨 꼭대기 9층은 ‘절제의 층’이다.

절제(節制, Self Control)가 맨 윗층에 놓인 데에는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다. 한 사람의 품성을 판단함에 있어 절제가 가장 중요하고도 최종적인 기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일꾼이 얼마나 영적으로나 인간적으로 성숙(成熟)하냐는 기준이 그가 얼마나 절제할 수 있느냐에 따른다. 젊은 날 한 때는 크게 촉망 받았던 인재들이 도중에 탈락되는 것은 절제하여야 할 때에 절제하지 못한 탓일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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