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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풀면 오래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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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심리학회지에 의하면 ‘남에게 베풀고 이웃을 돕는 사람이 그렇지 않는 사람보다 두 배나 오래 산다’는 추적조사 결과가 보도되었다. 장수 부부들도 선행을 일상생활 속에서 실행하는 부부가 많았고 ‘남을 돕는 일에 무관심하게 살았던 사람들은 일찍 죽을 확률이 훨씬 높다’고 하였다. 베푸는 일과 수명이 직접 관계가 있는 대표적인 경우가 미국의 재벌이었던 록펠러[Rockefeller, John Davison(1839~1937)]의 경우이다. 그는 일찍이 기업경영에 몸을 던져 33세에 미국 제일가는 부자가 되었고 43세에 세계 제일 가는 부자가 되었다. 그러나 그의 이런 성공은 자신의 건강과 행복한 삶과 맞바꾼 것이었다.
53세 때에는 위장병이 깊어져 하루에 우유 한 잔에 비스� 하나를 겨우 먹을 수 있을 정도였고 불면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였는가 하면 탈모증으로 머리카락 한 올 남지 않은 문어머리가 되었다. 뉴욕지역의 신문들은 “록펠러 사망하다”는 기사를 써 두고 기다리는 상태였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잠을 이루지 못한 그는 침실과 응접실 사이를 오가며 밤을 지세다가 우연히 탁자 위에 놓인 성경을 펼치게 되었다. 성경을 펼친 순간 누가복음 6장의 다음 말씀이 눈에 들어왔다.
“남에게 주어라 그리면 하나님께서도 너희에게 주실 것이니, 되를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후하게 되어서, 너희 품에 안겨 주실 것이다. 너희가 되질하여 주는 그대로 너희에게 도로 되어서 주실 것이다.”(누가복음 6장 38절)
이 말씀을 읽는 순간 그가 그때까지 베풀지를 못하고 모으기만 하는 삶을 살았음을 깨달았다. 그래서 그때부터 베풀고 주는 생활을 실천하였다. 록펠러재단을 설립하여 온 세계를 상대로 베풀기에 전심을 기울였다. 그런데 그때부터 그의 건강이 좋아졌다. 건강을 완전히 회복하여 98세까지 살았다. 물론 탈모증도 사라졌고 불면증도 사라졌다. 베푸는 삶은 결국은 자기 자신에게 유익을 주는 삶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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