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가정이 경쟁력이다

鶴山 徐 仁 2008. 8. 30. 20:30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가정이 경쟁력이다

그리스의 철학자 탈레스[BC 6세기,Thales of Miletus]는 별을 연구하느라 하늘만 쳐다보며 걷다가 우물에 빠졌던 일로 이름을 남긴 철학자이다.
행복을 위해서는 먼 곳을 바라볼 것이 아니라 가까운 곳부터 살펴야 한다. 내가 발을 딛고 서 있는 가장 가깝고 가장 소중한 곳이 어딘가? 가정이다. 오대양 육대주를 두루 다니며 사업을 펼친다 할지라도 가정을 잃게 되면 모든 것을 잃은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가정은 몸과 마음의 휴식처(休息處)이자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충전소(充電所)이다.

출근길이 즐거우면 일터에서도 신바람이 난다. “아내의 키스를 받고 출근한 남편의 연봉이 평균 20%나 더 높다”는 선진국의 통계도 있다. 행복한 부부, 행복한 가정은 자신의 경쟁력이자 기업의 경쟁력이 된다. ‘나, 가정, 일터’는 같은 선상(線上)에 있다.

기업이 경영이고 국가도 경영이라면 가정도 경영이다. 가정과 일터가 조화를 이루고 균형을 이룰 때에 행복한 삶이 뿌리를 내려가게 된다. 그래서 요즘 들어 기업체들도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곳이 늘고 있다.

건강한 가정을 위한 기업의 투자는 회사의 투자이기도 하지만 사회와 국가 전체를 위한 투자이고 공헌이기도 하다. 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하여야 기업도 활력을 띠게 되고 사회와 국가도 밝고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바람직스럽지 못한 처지에 있는 가정이 바뀌려면 무엇부터 변하여야 할까? 호주인 남편이 바뀌고 아버지가 바뀌어야 한다. 남편이 바뀌어야 아내가 바뀌게 되고 아버지가 바뀌게 되니까 자녀들도 바뀌게 된다. 호주가 달라진 만큼 가정이 달라진다. 그것이 험한 세파를 이겨 나가는 경쟁력의 첫 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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