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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베이징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에서 한국 수영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따낸 박태환(19·단국대)이 자유형 200m 결승에 진출했다.
박태환은 11일 오전 중국 베이징 내셔널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 2조에서 아시아신기록인 1분45초99를 세우며 조2위로 결승전에 올랐다. 종전 아시아신기록은 자신이 세운 1분46초26. 스스로 0.27초를 경신했다. 박태환은 예선에서 1분46초73을 기록한 데 이어 점점 기록을 끌어올리고 있어 결승 메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의 피터 밴더카이가 1분45초76으로 조 1위에 올랐고, 8관왕을 노리는 미국의 마이클 펠프스는 1분46초28로 조 3위를 기록했다.
3레인을 배정받은 박태환은 초반 스타트가 늦었으나, 이후 역영을 펼쳐 50m와 100m, 150m 턴지점을 모두 3위로 돌았다. 이후 특유의 막판 스퍼트를 발휘해 마지막 50m에서 2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전은 12일 오전11시16분 치러질 예정이다.
박태환은 결승전에 진출한 전체 8명중 2번째로 좋은 기록을 선보여 결승 5번 레인을 배정받았다. 준결승 같은 조에서 대결한 밴더카이가 예선 종합 1위로 4번 레인을, 3위인 남아공의 장 바송이 3번 레인을 배정받았다. 펠프스는 예선 종합 4위로 박태환 옆 레인인 6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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