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고·과학고 등 특수목적고와 일반계 고교의 학업성취도 차이가 해마다 벌어지고 있다고 동아일보가 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03년~2006년 초등 6학년, 중3, 고1 학생의 3%를 대상으로 국어·사회·수학·과학·영어 등 5개 교과를 평가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토대로 일반고와 특목고의 변화추이를 비교 분석한 연구보고서를 인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4년 영어를 제외한 4개 과목에서 일반고의 평균점수가 더 높았지만 2006년엔 특목고 평균이 일반고보다 2~10점 가량 높아졌다. 영어의 경우 2004년~2006년간 모두 특목고가 일반고보다 높았지만 2004년엔 0.18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은 반면 2006년엔 10.8점의 차이가 벌어졌다. 또 특목고의 과목별 평균은 3년간 5~10점 높아졌지만 일반고는 3년 전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낮아졌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수학의 경우 특목고는 3년간 6.91점이 올랐으나 일반고는 오히려 0.32점이 낮아졌고, 영어도 특목고는 9.71점 올랐지만 일반고는 0.91점이 낮아졌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6/09/2008060900275.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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