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비교. 통계자료

“세계 최고의 도시는 덴마크의 코펜하겐”

鶴山 徐 仁 2008. 6. 9. 14:17

많은 이들에게 맥주나 레고 등의 이미지만 연상시키는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이 세계 최고의 도시(the best city in the world)로 선정됐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이 9일 보도했다.

코펜하겐은 새벽 1시에 와인 한 잔을 쉽게 살 수 있는지,건축물의 품질은 어떤지,그리고 극장 수는 얼마나 많은지 등을 기준으로 할 때 삶의 질과 첨단 디자인 중심지로서의 위상에서 가장 뛰어난 도시로 선정됐다.

런던에 본사를 둔 라이프스타일 잡지 ‘모노클’(Monocle)은 코펜하겐이 치밀한 도시계획과 매끄러운 교통시스템,사회기반시설,현대적 빌딩,세련된 식당,환경문제에 대한 새로운 관심 등의 평가항목에서 뛰어난 점수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연구원들은 코펜하겐이 1950년대와 60년대 전성기 이후 볼 수 없었던 활기찬 창조의 모습을 되찾아 디자인 도시의 명성을 얻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한편 파리는 베르트랑 들라노에 시장의 자유로운 사고를 바탕으로 한 시정(市政)을 인정받아 최고 글로벌 도시(best global city)로 선정됐으며 스페인 마드리드는 관료주의 철폐를 이유로 최고 비즈니스 도시(best business city)로,독일 베를린은 최고 문화 도시(best cultural city)로 각각 뽑혔다.

삶의 질과 디자인 기준 세계 최고 도시는 주로 유럽과 미국의 도시들이 차지했으며 일본의 경우 도쿄(3위)를 비롯 후쿠오카(17위),교토(20위) 등 무려 3개 도시가 20위권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삶의질 기준 세계 최고 도시 1위=코펜하겐 2위=뮌헨(독일) 3위=도쿄 4위=취리히(스위스) 5위=헬싱키(핀란드) 6위=빈(오스트리아) 7위=스톡홀름(스웨덴) 8위=밴쿠버(캐나다) 9위=멜버른(호주) 10위=파리 11위=시드니(호주) 12위=호놀룰루(미국) 13위=마드리드 14위=베를린 15위=바르셀로나(스페인) 16위=몬트리올(캐나다) 17위=후쿠오카 18위=암스테르담 19위=미니애폴리스(미국) 20위=교토 ▲최고 글로벌 도시=파리 ▲최고 비즈니스도시=마드리드 ▲최고 문화도시=베를린 ▲최고 디자인도시=코펜하겐 ▲최고 소매도시=후쿠오카.

 

연합뉴스

기사일자 : 2008-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