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하나님의 마음

鶴山 徐 仁 2008. 6. 4. 20:01


하나님의 마음


“아버지여, 이곳의 황무함을 보소서!”
간절한 마음으로 수없이 되풀이하여 찬양했다.
가슴 가장 깊은 곳으로부터 채워져
입술 끝까지 뿜어져 나오는 영혼에 대한
간절함과 긍휼, 그리고 애절함,
이것은 곧 하나님의 마음이었다.
나는 황폐한 곳에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했다.
-윤성준의 ‘십자가로 반격하라’ 중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달라고 기도하면서도
정작 아버지가 가장 원하시는 것,
내 삶을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것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저 나, 내 가족, 내 직장과 미래를 위해
기도하기에 급급했습니다.
점점 황폐해져가는 세상, 무너지는 법과 질서,
그리고 그 속에서 고통 받으며
하나님을 모른 채 죽어가는 영혼들.
그 영혼을 위한 간절함으로 밤새 뒤척이다
주 앞에 눈물로 나아간 적이 있는지…
부끄러운 마음뿐입니다.
주님, 죄인 되어 죽을 수밖에 없었던 나를
먼저 불러주신 그 은혜를 기억하게 하소서.
쓰러져가는 영혼을 향한 간절함을 내게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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