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교육 ①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두레교육 ① 두레교회는 11년전 창립하던 때로부터 신학의 방향을 분명히 세우고 시작되었다. 바로 목민신학이다. 그리고 목민신학을 목회현장에서 실천하는 목회를 목민목회라 이름하였다. 목민목회는 마태복음 9장에 나오는 예수님의 사역을 바탕으로 삼아 3대 목회를 그 내용으로 한다. “예수께서는 모든 도시와 마을을 두루 다니시며 가시는 곳마다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셨다. 그리고 병자와 허약한 사람들을 고쳐 주셨다.”(마태복음 9장 35절) 위의 말씀에서 “가르치신 교육목회, 하늘나라 복음을 전파하신 복음전도, 병자와 약한 사람들을 고치신 치유목회” 3대 목회가 예수께서 행하신 목회의 골자이다. 이들 3대 목회 중에서 두레교회의 목회는 교육목회를 중심으로 삼아왔다. 그리고 교육목회에는 다음의 다섯 가지를 중심내용으로 한다. 첫째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신앙교육이다. 다른 교육이 다 잘 되었을지라도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는 신앙이 부족하다면 그 교육은 마치 기초가 부실한 건물과 다름이 없다. 둘째는 겨레를 사랑하고 섬기는 민족교육이다. 물론 복음에는 국경이 없다. 복음은 온 세계를 하나로 하는 세계적이요 우주적인 복음이다. 그러나 그 복음을 믿는 크리스천들에게는 섬겨야 할 조국이 있다. 이른바 국적 있는 신앙이다 그리고 국적 있는 교육이다. 한국교회의 선배들은 하나님 사랑과 겨레사랑을 한 인격, 한 가슴에 품은 신앙생활을 실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