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文學산책 마당

봉 숭 아 - 이해인

鶴山 徐 仁 2008. 5. 21. 17:19


      봉 숭 아 - 이해인 한 여름 내내 태양을 업고 너만 생각했다 이별도 간절한 기도임을 처음 알았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 어떻게 잊어야 할까 내가 너의 마음 진하게 물들일 수 있다면 네혼에 불을 놓는 꽃잎일 수 있다면 나는 숨어서도 눈부시게 행복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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