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文學산책 마당

시의 집 - 이해인

鶴山 徐 仁 2008. 5. 21. 19:13
시의 집 - 이 해 인 나무 안에 수액이 흐르듯 내 가슴 안에는 시가 흘러요 빛까로 냄새도 말로는 다 설명할 수 없어 그냥 흐르게 놔두지요 여행길에 나를 따라오는 달처럼 내가 움직일 때마다 조용히 따라오는 슬픔때도 힘이 되어주는 시가 흘러 고마운 삶이지요

 

 

鶴山 ;

이해인 수녀님의 글을 읽고 보니, 늘 그렇지만 마음에 공감을 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전 원래 시나 소설 등 작가로서 교육을 받은적도 없지만, 걸어온 직업도 군인으로서,

항공조종장교였기에 공중근무가 주업무였고, 전역한 후에는 대학강단을 지켜 왔으니,

늘 자신이 생각해도 글이 경직되어 있는 감을 주고, 따라서 부드러운 점이 결여되어  

글을 읽는 사람들이 부담스럽다는 이야길 많이 듣지만 참 고치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