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文學산책 마당

기대어 울 수 있는 한 가슴 / 이정하

鶴山 徐 仁 2008. 1. 29. 09:33

기대어 울 수 있는 한 가슴 / 이정하
비를 맞으며 걷는 사람에겐 
우산보다 함께 걸어줄 
누군가가 필요한 것임을.... 
울고 있는 사람에겐 
손수건 한 장보다 
기대어 울 수 있는 한 가슴이 
더욱 필요한 것임을...
그대를 만나고서부터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대여, 
지금 어디 있는가.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말도 못 할 만큼 
그대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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