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엑셀과 브레이크

鶴山 徐 仁 2007. 12. 27. 21:35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엑셀과 브레이크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들이 섞여 살아가고 있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품은 사람들과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품은 사람들이다.

이들 두 종류의 사람들에게 꼭 같은 과제가 주어졌을 때에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지닌 사람들은 할 수 있다고 확신하기에 실력 이상의 능력을 발휘한다. 그러나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지닌 사람들은 실패할 것을 지례 염려하는 사람들이기에 실패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부정적인 사고방식은 자동차로 비유하자면 엑셀과 브레이크에 비유할 수 있다. 무슨 일을 대할 때 긍정적인 마음을 품고 시작하는 사람들은 마치 엑셀을 밟은 듯 의욕이 생기고, 추진력이 생겨 성공의 도로를 달린다. 그러나 부정적인 마음을 품고 시작하는 사람들은 “괜한 일을 저지른 것이나 아닐까?” “난 다시 실패하고 말꺼야” “차라리 시작하지 말고 그냥 지나는 것이 나을뻔 하였어”하며 스스로 브레이크를 걸기에 일에 추진력이 생겨날 수가 없다.

모든 자동차에는 엑셀이 있고 브레이크가 있듯이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 역시 엑셀이 있고 브레이크가 있다.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엑셀과 브레이크, 이 둘 중 어느 것을 사용할 것인가는 자신의 의지와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 다른 사람이 나의 인생을 대신 운전하여 줄 수 없다. 내 자동차를 내가 운전하듯이 내 인생 내가 산다. 나 자신이 선택하고 나 자신이 행동한다. 그리고 그 결과 역시 나 자신이 누리고 나 자신이 책임진다.

이제 한 해가 저물어 가는 때에 올 한 해 살아왔던 날들을 곰곰히 돌이키며 다시 한 번 다짐하여야 할 때다, 엑셀을 밟을 것인가? 브레이크를 밟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