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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과학군 시동’ 육군개혁 첫 결실

鶴山 徐 仁 2007. 11. 20. 14:26
국방개혁2020
‘정보과학군 시동’ 육군개혁 첫 결실
육군제2작전사령부 창설, 후방지역 전담…9·11군단은 해체


육군은 1일 오후 무열대연병장(종전 2군사령부 연병장)에서 ‘육군제2작전사령부’ 창설식을 거행하고 새로운 반세기 역사의 한 쪽을 다시 시작했다.

‘국방개혁 2020’의 성공적 추진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육군제2작전사령부’가 후방지역 전담 사령부로 창설되면서 미래 첨단 정보과학군으로 거듭나기 위한 육군 개혁의 첫 결실을 맺게된 것이다.

박흥렬 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박영하 사령관을 비롯 김범일 대구광역시장과 지역방위협의회 위원 등 지역 내 기관·단체장이 대거 참석해 부대 창설을 축하했다.

부대 창설로 9·11군단은 지난달 31일 창설 20년 만에 해체돼 관련 부대장 등은 사령부와 각 예하 사단 등으로 자리를 이동한다.

행사에서 박총장은 “전 장병 모두가 육군 개혁의 주인공이라는 사명감으로 국가방위의 중심으로 자리 매김 하는 데 역사적 책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조직 구성원의 새로운 각오를 주문했다.

육군은 이날 부대구조 개편과 관련, 2010년까지 1·3군 통합작전사령부(가칭)를 만들고 11∼15년에는 동원사단과 향토사단을 통폐합한다는 계획이다.

또 20년까지 전방지역도 개편, 지역 군단과 기동군단을 통폐합하면서 작전지역을 조정할 방침이다.

이 같은 부대구조 변화에 따라 중간 지휘체계가 크게 단축돼 보다 효율적인 지휘가 가능해질 것이라는 게 국방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2007.11.02 유호상기자 hosang61@dema.mil.kr
 

게시일 2007-11-02 11:06: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