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마태복음

鶴山 徐 仁 2007. 10. 5. 21:10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마태복음

두레교회는 10월 1일부터 30일간에 걸쳐 특별새벽기도회를 갖는다. 이번 기도회의 주제는 마태복음이다. 한 달간에 걸쳐 마태복음을 하루한 장씩을 묵상하며 새벽기도회를 열게 되는 것이다. 마태복음은 신약성경의 첫 번째 책으로 세리(稅吏, tax collector) 마태가 쓴 글이다.

마태복음은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을 하나로 이어주는 연결고리와 같은 역할을 한다. 마태복음은 구약을 마감하는 마무리이자 신약을 시작하는 관문이 된다. 마태복음의 주제는 유대인의 왕으로 오신 메시야 예수이다. 마태복음이 가르쳐 주는 왕이신 예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신약 전체에서 펼쳐지는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올바로 이해할 수 없게 된다.

마태복음이 그렇게 소중한 책이라면 마가복음이나 누가복음 그리고 요한복음은 구태여 없어도 무관하지 않겠는가? 하는 의문이 일어날 수 있다. 4 복음서에서 제시하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관점과 소개가 하나로 합쳐져서 예수님에 대한 완전한 이해를 할 수 있게 된다, 마치 한 건물을 볼 때에 동서남북 사방에서 보아야 전체를 제대로 볼 수 있듯이 예수 그리스도를 완전히 이해함에도 마찬가지이다. 마태복음을 선두로 하여 4 복음서가 4 방향에서 예수님을 조명함으로써 우리는 예수님에 대한 바른 이해를 할 수 있게 된다.

마태복음을 유대인들의 왕으로 오신 메시야 예수님을 설명하고 있다면 마가복음은 인류의 종으로 오신 예수님, 섬기러 오신 예수님을 드러내 준다. 그리고 누가복음은 인간으로 오신 예수님을 조명하여준다. 그래서 4 복음서 중에 누가복음에서 예수님의 인간적인 면모, 즉 예수님의 휴머니티에 관한 글이 제일 많이 나온다. 그리고 요한복음은 하나님이신 그리스도에 대하여 설명하여 준다. 그래서 요한복음에 유달리 예수님의 출생 이야기도 없고 예수님의 인간적인 면모에 대한 글이 빠져 있다.

마태복음이 구약성서와 신약성서를 연결하여 주는 역할을 하고 있기에 마태복음에 구약의 인용이 무려 130여 번이나 나온다. 특히 마태복음 2장 2절에 이르기를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뇨?” 라는 질문이 나온다.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예수 그리스도 바로 우리들이 만나야 할 마태복음의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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