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학생부 중심으로 선발하는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 학생부 교과목별 1∼9등급에 균등한 점수차를 둔다. 교과별 1등급은 8점(만점)을 받고, 등급마다 1점씩 깎여 9등급을 받으면 0점을 받는다. 서울대는 올 정시모집에서 학생부 교과목별 1ㆍ2등급을 묶어 만점을 주고, 수시2학기에서는 1등급과 2등급에도 점수차를 두기로 하는 입시안을 지난 4월 발표했다.
선발 인원은 당초 1760명이었으나 음대 기악전공 특기자모집 인원을 9명에서 10명으로 늘려 전체 모집 정원이 1761명으로 예정보다 1명 늘었다.
원서 접수는 9월10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이며, 지원서는 9월6일 오전 10시부터 미리 입력할 수 있다.
한편 연세대는 이날 언더우드국제대학(UIC) 수시 1학기 특별전형을 마감한 결과 인문·사회학부 50명 모집에 589명이 몰려 11.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고려대는 39명을 모집하는 국제학부 특별전형에 437명이 지원해 14.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