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경외

鶴山 徐 仁 2007. 7. 9. 19:33
 
 


경외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내 생명을 온전히 의탁하는 것입니다
표면적으로 경건하고 엄숙해 보이는
종교적 의식으로 경외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하는 것은
그 삶 속에서 하나님이 서 있으라고 하는 자리에 있고
하나님이 부르실 때에 ‘내가 여기에 있나이다’하고 고백하며
내 생명을 온전히 하나님께 의탁하는 것입니다

-차윤순의 ‘창세기 설교 上’ 중에서-


주님의 부르심에 지체함 없이
‘주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대답하며 나아갈 수 있기를
또 주님이 막으실 때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좁은 길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세상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오직 주님의 음성을 따라 걸어가기를
입술로만 경건을, 사랑을 말하는 자가 아닌
삶의 모든 모습으로 하나님을 드러내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주신 생이 다해 주님 앞에 섰을 때
‘충성된 종아’ 부르시는 음성 듣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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