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대한민국 探訪

문경 찻사발 축제...

鶴山 徐 仁 2007. 5. 10. 21:39

찻사발축제 초반, '대조영'이 휩쓸어 !!


대조영, 설인귀, 흑수돌 관중몰이 대인기



올해로 9회 째를 맞는「2007 문경, 한국전통찻사발축제」가 28일 오전11시 문경도자기전시관 야외 과장에서 화려한 막이 올랐다.

 

▲ 축제 메인 행사장에 설치된 꽃탑.

오는 5월6일까지 9일동안 계속되는 문경 찻사발축제는‘다시피는 천년의 불꽃’주제로 문화관광부가 지정한 유망 축제에 걸맞게 올 축제는 한층 재미있고 풍성해진 다양한 전시와 체험, 공연 등 행사로 진행이 된다.

 

▲ 행사 첫날 축제장에는 대조영 최수종이 방문해 자신의 작품을 자랑하고 있다.

 

 

▲대조영의 설인귀가 나타나자 관람객들은 크게 즐거워 했다.


이번 축제는 문경이 전통 도자기의 고장임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지난날‘사기’장인들의 역사와 혼을 한마당 축제를 통해 재조명하고, 전통장작 가마의 영원한 불꽃처럼 국군체육부대 유치 등 날로 발전해 가는 지역의 위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린다는 목적도 함께 담고있다.

 

▲ 행사 시작전에 흥을 돋우는 풍물단원들. 

이번 축제에서는 찻사발 빚기, 찻사발 그림그리기, 찻사발 모자이크, 맨손고기잡이, 수상자전거, 진흙밟기, 모닥불놀이, 짚공예, 나무공예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단체 방문객들에게 보다 재미있는 축제로 다가가고 있다.

 

▲ 최수종씨가 자신을 지도한 김경식 도예가와 함께 포즈를 취했다.

 

▲ 최수종씨 도자기 작품들..

 

이와함께 KBS 대하드라마‘대조영’의 최수종, 정보석 등의 연예인들이 무형문화재 제105호인 김정옥 사기장에게 배워 가면서 만든 도자기 작품이 별도의 부스에 전시돼 재미있는 볼거리가 되고있고, 중국, 일본, 대만, 영국, 독일, 호주, 미국, 캐나다 등 외국인들의 작품 코너와 찻사발공모대전, 전통도자기 명장전, 문경도자기 명품전, 사진으로 보는 문경의 도자100년사 등 다양한 전시장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가 되고있다.

 

▲ 나, 흑수돌 이외다..

문경의 무형문화재인 유기장 이봉주 옹과 , 한지장인 김삼식씨, 자수장 김시인 여사, 호산춘 기능보유자인 권숙자 여사가 참가하는 전통민속관체험관은 문경만이 가지고 있는 자랑이 되고있고, 이외 문경 특산물판매장, 전통 5일장도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가를 끌고 있다.

 

▲ 수종이가 도자기를 만들었다고.. 정말 웃기는 구만.. (설인귀 왈)

초청가수공연, 공군군악대 연주회, 도립국악단연주회, 돌나라예술단공연,  남미의 민속음악공연, 줄타기공연 등 다양한 공연행사와 문경시민노래자랑,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 공연, 태권도시범 등 지역예술단체 및 동아리가 참여하는 공연도 인기를 한몸에 얻고 있다.


전국에서 유명한 차회를 초청해 하루 2차례씩 펼쳐지는 다례시연에는 관람객들이 줄을이어 우리차 맛을 즐기고 있고 특히, 올해 축제는 문화관광부 유망축제 선정을 기념해 관람객 2007명에게 전통장작가마에서 빚어낸 찻잔1개씩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가지고 있다.

 

▲ 축제장 입구, 아침일찍부터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전통 도자기 분야에서 유일한 중요무형문화재(105호)인 백산(白山) 김정옥 도예가와, 대한민국 도예명장인 도천(陶泉) 천한봉 도예가(경북도 지방무형문화재), 월파 이정환 도예가 등 문경 전통 작가들이 만든 작품들을 깜짝 경매를 통하여 싸게 구입할 수 있는 특별행사도 가져 관람객들에게 즐거움도 안겨주기로 했다.

 

▲ 월파 이정환 도예가와 함께 한컷..

문경 찻사발축제는 온 가족이 참가하여 문경새재 옛길도 걸어보고 한국전통망댕이 장작가마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500년 전 문경의 백자공방은 어떤 모습인지, 선조들의 도예기법 등에 마음껏 푹 빠져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개막 첫날부터 인파, 또 인파.. 넘쳐나..
야간 개막축하행사는 감동의 무대 !!



문경 찻사발축제 첫날 행사장에는 전국에서 수만명의 관람객이 모여 축제장은 온통 사람들의 발길로 넘쳐났다.

 

▲ 국내 방송사들의 취재 열기도 뜨거웠다.

행사 첫날 축제개막식에 이어, 접빈다례, 범주 스님의 ‘달마 퍼포먼스’,향토음식맛자랑대회, 도립국악단공연, 연예인팬사인회, 선조도예인추모헌다례, 새재풍물단공연, 문경새재아리랑공연, 소리풍경공연, 이순옥 스포츠댄스, 유수, 태권도, 시립어린이무용단, 새재무용단 공연이 이어졌다.

 

▲ 인기가수 설운도씨의 너스레에 신현국 시장이 연신 웃고있다.

이어 저녁7시 부터는 축제장 특설무대에서 개막축하행사로 홍현천씨의 사회로 설운도, 최석준, 이혜영 등 가수와 함께 최향순씨가 이끄는 중앙무용단의 풍고공연이 무대에 화려하게 펼쳐져 5천여 관중들은 흥겨움에 젖었다.

 

▲ 가수 최석준은 '꽃을 든 남자' 등을 열창했다.

 

▲ 열창하는 신 시장.


이날 가수 설운도는 신현국 시장과 함께 ‘다함께 차차차’등 자신의 히트곡을 노래했고, 가수 최석준은 신 시장과 탁대학 의장, 시의원, 시민 등을 모두 무대에 오르게해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축제의 흥을 돋우기도 했는데 신 시장은 자신의 애창곡인 조용필의‘상처’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 '당신은 바보야'의 인기가수 이혜영.

‘당신은 바보야’의 가수 이예영도 무대 아래까지 내려와 열창을 하면서 휘젓고 다니자, 신명이난 시민들중 상당수는 앞으로 달려나와 한바탕 춤을 추면서 신명나 했다.

 

▲ 승무춤.


▲ 부채춤.

 

▲ 범패춤.

 

▲ 북춤

 

특히 이날 최향순씨가 지도한 중앙무용단은 중앙부대에서도 좀처럼 보기힘든 북춤, 장고춤, 양반춤, 부채춤, 승무춤 등 화려하고 다채로운 무용을 선뵈 관람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 넣기도 했다.

 

▲ 북춤

 

▲ 양반춤.

 

▲ 대북공연.

 

▲ 중앙무용단의 최향순 대표님이 공연이 끝난후 인사를 하고있다.

 

찻사발축제 둘쨋날인 29일에는 복찻잔나눠주기, 문경새재아리랑공연, 민물고기잡이, 공군군악대공연, 연예인팬사인회, 재즈댄스시카고, 시사이남미음악공연 등이 이어지고, 도자기전시와 문경다례원의 다례시연도 계속된다.

 

 

 

-이모저모

 

▲ 오늘은 좋은날, 노래를 시키니 안할수도 없고..

 

▲ 김정옥 축제준비위원장도 신명이 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