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십자가의 겸손

鶴山 徐 仁 2007. 4. 23. 08:16
 
 


십자가의 겸손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귓전에
“나는 너 때문에 여기 못박혔다.

나는 네 죄를 짊어지고 있으며,
네가 당할 저주를 대신 당하고 있고,
너의 빚을 지불하고 있으며,
너를 대신해 죽어가고 있노라”는 말씀이 들려오는 듯 하다.

온 우주를 통틀어, 역사상 그 무엇도
십자가만큼 우리를 겸손하게 만드는 것은 없다.


                      -존 스토트-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린 채
스스로의 의를 자랑할 때가 있습니다.

자꾸만 높아지려는 교만과 더 가지려는 욕심이
마음속에 가득 차오를 때도 있습니다.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노라고 고백하지만
실상은 십자가 밑의 수많은 무리 중 하나인 듯
덤덤하게 세상에 묻혀 살아갈 때도 있습니다.

오늘, 주님의 십자가를 다시 가슴 속에 새깁니다.
낮고 또 낮은 주님의 십자가, 나를 위한 그 십자가를...
주님의 십자가만큼 나를 겸손하게 만드는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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