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따뜻한 삶의 이야기

鶴山 徐 仁 2007. 2. 19. 00:20











      ♧ 따뜻한 삶의 이야기... / 용혜원 ♧



      허전한 빈 가슴을 채워주고
      서로 어긋나 괴로운 일 없도록 살려고 합니다...
      눈시울 뜨겁게 하고
      가슴 뭉클하게 만들어주는
      신나는 이야기들을 그려놓으려 합니다...

      사람들 속에 있어도
      사람들이 그리워지는 삶이기에
      다가오는 쓸쓸함이 다 사라지도록 살아가야 합니다...

      홀로 있어도 가만히 눈을 감고 있으면
      다가오는 그대를
      두 팔로 꼭 안아봅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억누르고만 있을 수 없어서
      가슴 시린 그리움을 다 풀어놓고
      추억으로 남겨놓아도 좋을 이야기들
      하나 둘 만들어갑니다...

      스쳐 지나온 세월의 골목마다 언제나 찾아가면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날 수 있도록
      작은 우편함 하나 남겨놓으려 합니다...

      허전한 빈 가슴을 채워주고
      서로 어긋나 괴로운 일 없도록 살려고 합니다...
      눈시울 뜨겁게 하고
      가슴 뭉클하게 만들어주는
      신나는 이야기들을 그려놓으려 합니다...

      사람들 속에 있어도
      사람들이 그리워지는 삶이기에
      다가오는 쓸쓸함이 다 사라지도록 살아가야 합니다...

      모든 것 다 내어주고
      빈 몸으로 서 있어도 좋을
      따뜻한 삶의 이야기들을 만들어가며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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