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헬렌 켈러의 생가에서

鶴山 徐 仁 2007. 2. 18. 17:57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헬렌 켈러의 생가에서

나는 15일 밤 앨라배마(Alabama)주의 헌츠빌(Huntsville)에 도착했다. 헌츠빌은 인구 30만의 도시로 나사연구소가 있으며 2,000여명의 코리언들이 살고 있다.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헌츠빌 한인장로교회에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집회를 열고 있다.

16일 낮에는 이 도시에서 80여마일 거리에 있는 아이비 그린(Ivy Green)의 헬렌 켈러(Helen Keller) 생가를 방문하였다. 헬렌 켈러의 생가를 1시간 동안 돌아보는 동안 마음에 다가오는 다짐이 있었다.

그녀는 1880년에 태어나 1968년 눈을 감았다. 생후 19개월 되는 때 열병을 앓아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3중의 장애아가 되었다. 그러나 7세가 되는 때에 전화를 발명한 그래함 벨의 소개로 앤 설리번(Ann Sullivan,1886~1936) 선생을 만남으로써 그녀의 삶이 변화되었다. 설리번 선생은 자신의 혼을 기울여 깊은 어둠에 묻혀있는 켈러를 밝은 곳으로 이끌어 내었다.
그녀는 펌프로 퍼 올리는 물을 헬렌 켈러의 손에 느끼게 한 후에 워터(WATER)란 단어를 깨우치게 하는데 3개월이 걸렸다 한다. 여기서부터 역사는 시작되었다. 훗날에 헬렌 켈러는 5개 국어를 능통하게 구사하는 능력으로 까지 발전하였다.

나는 헬렌 켈러의 경우를 들으며 나 자신이 너무 게으르게 살았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다. 하나님이 각자에게 맡긴 능력은 엄청난 것인데 너무 안일하게 살아 개발시키지 못한 점을 돌이켜 반성하며 다시 도전하는 삶을 시작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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