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國際.經濟 關係

빚더미에 앉은 나라

鶴山 徐 仁 2006. 12. 29. 19:30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빚더미에 앉은 나라

김영삼 대통령께서 후임 김대중 대통령께 나라 살림을 물려주던 때에 나라 빚이 53조였다. 그때 정권을 물려받은 김대중 대통령께서 후임 노무현 대통령께 직을 물려주던 때는 나라 빚이 133조였다. 그러나 지금은 나라 빚이 300조를 넘어섰다. 임기는 아직 일년 이상이나 남아 있는데 빚은 300조를 이미 넘어섰으니 남은 기간 동안에 또 얼마나 빚이 늘어날는지?

문제는 나라 빚이 이렇게나 늘어났음에도 누구도 나라 빚을 염려하는 사람들이 없다는 점이다.

오히려 나라 빚을 더 늘려 나가는데 신경을 쓰지 갚아 나가고, 줄여 나가는데 신경을 쓰는 사람이 없으니 이 일이 여간 염려스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현 대통령께서 남은 임기 동안은 제발 아무 일도 하지 말고 가만히만 계셔주셨으면 하는 바램을 토로하곤 한다.

그렇게 하면 최소한 빚을 더 지지는 않을 것이기에 안타까운 마음으로 하는 말이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