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25일 “외세의존으로는 안보를 얻을 수 없다”며 “전쟁의 위험이 날로 짙어가고 있는 오늘 믿을 것은 오직 피를 나눈 자기 동족”이라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우리민족끼리 손잡고 나가는 것은 평화와 안보의 길’이라는 글에서 이같이 밝히고 “미국과의 동맹이 깨지면 북이 내친다는 식의 관점은 낡은 대결시대의 사고 방식”이라며 “오히려 남조선이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하여 전쟁위험이 커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이어 “미국은 남조선의 안보 같은 것은 안중에도 없다”면서 “미국은 남조선이 어떻게 반응하든 상관없이 오직 자기의 이해관계에 따라 우리 공화국(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력을 강화하면서 전쟁위기를 증대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신문은 “우리 민족은 조선반도의 평화에 공동의 사활적인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지만 미국은 전쟁을 바라고 있다”며 “지금과 같은 일촉즉발의 초긴장 상태에서 자기 이익 중심의 미 제국주의에 안보를 구걸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천만한 짓인가는 더 설명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은 최근들어 노동신문이 연일 민족공조를 강조하는 글을 게재하는 등 신문.방송.인터넷 매체들이 총동원돼 ’우리민족끼리 공조해 미국에 함께 저항해야 한다’는 요지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입력 : 2006.10.25 16:39 11'
鶴山 ;
적반하장(賊反荷杖)이라는 말이 꼭 맞을 것 같은 북한의 노동당 기관지 보도를 접하고 보니 어이가 없다.
그들이 상투적으로 필요할 때마다 내세우는 동족이라서 피를 나눈 형제라서 6.25전쟁을 도발하여 그렇게도 많은 동족을 살상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는지 되묻고 싶다. 아직 까지도 자신들의 씻을 수 없는 과오를 반성할 줄도 모르고 선전과 음해 공작으로 한국민을기만하는 그들을 보면 차라리 가끔은 연민의 정이라도 느낄 수 있었지만 이젠 그야말로 모든 걸 접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역시 빨갱이 사상은 무섭구나 하는 생각에 사상교육에는 철부지와 같은 우리 젊은이들이 걱정스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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