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ree Opinion

좋아하는 사람과 사랑하는 사람

鶴山 徐 仁 2006. 10. 7. 10:22
    좋아하는 사람과 사랑하는 사람 좋아하는 사람의 이름은 수첩의 맨 앞에 적지만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은 가슴에 새기는 것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그에 대해 아는 것이 많은 사람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은 그에 대해 알고싶은 것이 더 많은 사람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눈을 크게 뜨고 보고싶은 사람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은 눈을 감아야 볼 수 있는 사람입니다.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내 생일이 기다려지지만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그의 생일이 기다려집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친구들과 어울려도 즐거울 수 있지만 사랑하는 사람은 오직 나하고만 있어야 기쁜 것입니다. 그래서...우정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찬 느낌표지만 사랑은 곁에 있을수록 확인하고픈 물음표입니다. - 좋은글 - 추석(음력 8월15일) 삶이 아무리 어렵고 힘겨워도 이날만큼은 예쁜 옷 입고 결실의 느낌을 만끽해 보십시오. 조상임도 기뻐할 정성껏 차린 차례 상과 음식들 즐겁기만 합니다. 유래 추석을 '한가위'라고도 해요. '한'이란 크다는 뜻이고, '가위'는 '가운데'란 뜻입니다. 그러니까 8월의 한가운데 있는 큰 날이란 뜻이지요 가위'란 신라 때 길쌈놀이인 '가배'에서 나온 말이라고 해요. 신라 유리 왕 때 여자들을 두 패로 갈라서 베를 짰는데 한 달 뒤 결과를 봐서 승패를 결정했습니다. 진 편은 이긴 편에게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잔치로 갚음을 했는데 여기서 '가배'란 말이 나왔고 나중에 '가위'란 말로 변했다고 해요. 그 후로 한가윗날 베를 짜는 풍습은 오랫동안 지켜져 내려왔습니다. 풍습 추석은 옛날부터 설날과 단오와 함께 3대 명절로 꼽혔습니다. 새로 나온 과일과 곡식으로 상을 차려 차례를 지내고 산소에 성묘를 했습니다. 농사일로 바빴던 일가 친척들이 모처럼 함께 모여 음식을 나눠 먹고 놀이도 했습니다. 특히 시집간 딸이 친정 어머니와 중간에서 만나 가져온 음식을 나눠 먹으면서 회포를 푸는 중로상봉을 하기도 했습니다. 추석은 풍성함을 감사하고 나누는 날이라 아무리 가난한 사람도 떡을 빚어 나눠 먹었습니다. 그래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란' 말이 나왔다고 합니다. 놀이 전국적으로 여러 가지 놀이가 있습니다. 호남 남해안 일대의 강강술래, 전국적인 소먹이 놀이, 소싸움, 닭싸움, 소놀이, 거북놀이, 줄다리기, 가마싸움 등은 풍년을 축하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요즘에는 언제부터 생겼는지 불꽃놀이를 많이들 합니다.
    
    음식
    추석, 하면 뭐니 해도 송편입니다. 
    멥쌀가루를 뜨거운 물에 반죽해서 
    속에 깨나 팥, 콩, 밤 등을 넣어 
    반달 모양으로 빚습니다.
    쪄서 찬물에 헹군 다음 참기름을 
    고루 바르면 완성입니다. 
    추석 전날 온 가족이 모여 송편을 만들죠. 
    송편을 예쁘게 빚으면 예쁜 아기를 
    낳는다고 해서 정성을 다해 빚습니다. 
    이 때는 추수가 끝나 새로 난 
    곡식과 과일 등이 
    풍성해 다양한 햇 음식을 먹습니다.
    음식의 종류로는
    송편, 토란탕, 닭찜, 배숙, 햇밤, 송이 회, 
    송이버섯 탕, 송이산적, 송이밥, 화양 적, 
    청포묵 전, 감자전, 모듬나물 부침, 삼색 전, 
    느타리버섯산적, 녹두부침 등이 있습니다.
    "일년 내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일상 속에 힘들고 외로웠던 일들은 
    다 잠시 접으십시오.무거웠든 삶의 짐도 
    다 내려놓으십시오.
    그리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지십시오
    함박웃음 가득한 한가위,사랑과 
    정겨움이 넉넉한 추석,
    가을 들녘처럼 행복지수가 가득 가득한 
    풍요롭고 즐거운 명절 되십시오.
    그래도 찾아갈수 있는 고향이 
    계시다라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고향길 가시는 걸음걸음... 
    기쁨과 사랑이 충만된 발검음이 
    되시길 소망해봅니다
    행여...
    여건상 고향 방문을 하지 못하신분들은 
    마음으로  함께하여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안부 전화로라도 
    명절을 대신하여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추석날 저녁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수 있다고 합니다
    평소에 소망 하셨던 일들 달을보며 
    소원 빌어 보시고 뜻하시는 일들 꼭 
    이루시길 빌어마지 않습니다.
    고향길...
    정겨운 고향, 그리운 고향
    안전 또 안전운전 하시어 
    비단길 걷듯 사뿐히 다녀오십시오
    기쁨과 사랑이 충만된 한가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