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산책 마당
커피 한잔의 단상斷想 김필녀 손끝으로 전해지는 따스한 찻잔 속에 내 삶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살아 움직인다 마흔 아홉 삶의 고뇌와 못다 이룬 회한과 아름다운 추억들이 진한 커피향속에 녹아든다 늦은 밤 홀로 앉아 커피 잔을 마주하는 행복한 시간에 나는 나를 사랑하는 법을 배운다 ♬ 올가을엔 사랑할거야 / 심수봉 ♬
< 출처 : 예술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