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도전의 장이다 우리네 살림살이가 좋던 어렵던 간에 세월은 강물이 흘러가듯 제 갈 길을 멈추지 않은 채 말없이 다가왔다간 그냥 가버린다. 이렇게 강물처럼 붙잡을 수 없는 세월도 끊임없이 흘러가지만 강물도 인간의 삶과 같아 저들의 가는 길이 한결 같지 않으니 길목에서 만나는 물 길이 맑고, 깨끗하고, 부드러운 모습인가 아니면, 추하거나 더러운 물 길 가운데 거칠은 길목을 만나면 강물도 어쩔 수 없이 그 모양새를 닮아갈 수밖에 없을 것이니 한 세월 지나는 우리 인생의 여정도 이같이 흘러가는 것 같다. 태어날 땐 모두가 예쁘고,순결하고, 티없이 맑은 모습이지만,
흐르는 세월따라 각자 만남의 길이 다르니, 모양새도 변하고, 고요한 물 길 따라 흐르는 가 하면, 거칠은 길을 가기도 하나 강물이 스스로 제 갈 길을 선택하거나 만들어 갈 수 있을 까? 사람도 저와 같아 운명의 틀을 깨치고 탈바꿈 함이 쉬울건가! 하지만, 자연의 섭리도 이변은 있는 법이니, 변화를 기대함이
우둔하고, 어리석은 사람의 단순한 희망은 아니리라 여겨진다. 팔자소관이라고 하는 생각으로 자신의 삶을 체념해 버린다면,
우리네 인생살이가 너무 허무하고, 무의미 하지 않을 까 싶다.
개천에서 용이 났다는 옛말의 의미를 믿고, 확신할 수 있다면
현실을 긍정적으로 수렴하고, 도전의 고삐를 늦추지 않아야만
강물이 흘러가듯 시류에 휩쓸려 가는 인생여정을 변화시키며,
의미있는 삶의 역사를 나름대로 꾸려나갈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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