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전화위복[轉禍爲福]

鶴山 徐 仁 2009. 3. 14. 15:11





세상사 지나다 보면 인생 길 생로병사라는 말이 실감 날때가 많겠지만

그래도 한 번 왔다가 가는 길인데, 누구나 의미있게 한 세월을 살아야겠죠.

자신의 삶의 역사는 다른 사람이 만들어 주는 게 아닌, 스스로 만드는 것입니다.

어차피 좋았던 시절이건, 어려웠던 시절이건 간에 이미 지나친 세월들은 

 되돌려 놓을 수 없는 것이니, 주어진 오늘에 최선을 다하면서 내일을 맞는 게
살아있는 우리들의 삶이요, 숙명이라는 걸 우리 모두는 알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아무리 앞 길이 어둡게 보이고, 희미하게 다가오고 있는 듯 하다고 할지라도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면 미리부터 두려워 하거나 겁내지 말아야 합니다.

인생여정을 지나다 보면 천둥번개가 치고, 소나기가 세차게 내리기도 하고

 파란 하늘에 구름 한점없이 아름답게 개인 청명한 날들도 마주치게 됩니다.

 
세상사 모든 게 스스로 마음 가짐에 달렸다고 하였으니, 이왕이면 다홍치마, 
여유로운 마음으로 세상을 더 멀리 더 넓은 마음으로 바라보게 되면 좋겠습니다.

역설적인 발상이라고 하더라도, 세상살이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고달플수록,
마음 속으로 좋은 일, 기쁜 일을 이전 좋은 때보다 더 많이 상상하게 된다면

기쁨과 즐거움이 좋은 시절에 비해서 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비록, 세상이 예측 할 수 없는 미궁 속으로 점점 더 미끄러져 가는 것만 같고,

 미래가 오리무중으로 보인다 할지라도 희망을 잃지 않고, 도전의 꿈을 가진다면
   반드시 때와 장소는 모른다 할지라도 나아가야 할 길은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삶을 쉽게 포기하지 않는 자신과 믿음이야 말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누구나 모두 가지고 있는 가장 필요한 진정한 개인의 무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를 당할수록 자신력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반드시 길은 열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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