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눈처럼 오소서 흰 눈처럼 오소서 누가 기다려 주지 않아도 밤새 흰 눈은 고이 내려와 뜰악의 나무 가지마다 눈 꽃을 정말 예쁘게 피웠답니다. 내가 꿈에도 그리운 님은 흰 눈이 내려도 오질 않고 어딘가 그 모습을 감추었기에 흰 눈만 찾아 왔나 봅니다. 정녕 찾을 길 없다고 해도 아직은 그리움과 기다림을 접을 수 .. 鶴山의 넋두리 2005.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