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캐나다 80

[스크랩] v10 그랜빌의 아침 산책

C A N A D A .........V A N C O U V E R그랜빌의 아침 산책Granville Island      항상     더 멀리서 맞는     늘 낯선 아침.     가벼운 자켓입고,     한정된 개체군을 벗어나,     새로운 세포 결합으로     뇌의 변종 번식을 욕망하는 者.     ....일어나라 !         하늘은         더 이상 바다품에 안겨         잠투정을 해선 안된다.          알래스카의 꿈을 동행한         바람에다         머리카락 말리우고         하얀 옷을 입자 !.         아직 알지 못하는         지구의 어떤 여백속으로 같이 가보자 !...         이미         다른 태평양 해안에선      ..

南北美洲.濠洲 2005.09.11

[스크랩] v07 캐나다 플레이스

C A N A D A .........V A N C O U V E R캐 나 다 플 레 이 스V A N C O U V E R 4      버나드 灣에서      뭍으로 오른 어떤 居住者의      반란이 있었다.      태평양에서 찾아든 바다.      그 바다와 都市가,      그 바다와 港口가,      초지일관 같은 형태로      회색 윤곽선을 그어 버리는게 싫어      拒不하고,      청회색 갈매기의      날개짓에 반했다.      조직된 질서 속에선,      강제 조율된 세계속에선,      아무런 예감도 품어낼 수가 없어,......      날실과 씨실로      촘촘히 짠      하얀 솟음.      하늘 돛 세우고,      바다 돛 세우고,      하늘 바다로 항해하려..

南北美洲.濠洲 2005.09.11

[스크랩] v09 그랜빌의 어느날 저녁

C A N A D A .........V A N C O U V E R그랜빌의 어느날 저녁Granville Island       하늘로 향해 누운      침목틀사이로 드는      정체성 잃은      캐나다 고기압.      잉글리쉬 베이를 향한      FALSE CREEK의 유일한      비상구를 막고 선      버나드 브릿지가 보이는 풍경 앞에,      얶매임 없는 관계로      공존되는       아름다운 협력.      옛 양조장과 선원들의 창고,      낡은 해산물 가공 공장 사이로       줄지어 선      백자작 나무群과 함께      현재로 아름답게 성형수술한 과거.      생선 비린내 가득한      어부들의 선착장에서      추상적인 화폭속의 공원으로 변신한    ..

南北美洲.濠洲 2005.09.11

[스크랩] v08 스텐리 PARK에서

C A N A D A ............V A N C O U V E R스텐리 PARK에서V A N C O U V E R 5           어둠이 시작되는           白夜의 하늘가로           총성이 울린다.           태평양 연안 고기잡이 어선들이           歸港길을 서두르며,           선창가에서           漁具 손질하던 선원들의 손길이 멈춰진다.           ....이제 집으로 간다.                    작업 종료 시각을 알렸다.           나인 어클락 건이 있는 언덕 ....프로스펙트 포인트.           한 인디언 여류 시인의           잃어버린 灣 .....로스트 라군 (LOST LAGOON)        ..

南北美洲.濠洲 2005.09.11

[스크랩] v06 롭슨스퀘어에 봄비내리고

C A N A D A.......V A N C O U V E R 롭슨스퀘어에 봄비내리고행려병걸린 者에겐 날짜線을 지나든,태평양을 다 지나든,시차적응이 필요치 않아,짐 풀면방문 털고,붉은 깃빨, 검은 깃빨 들고,때 늦어 당도한어떤 봄비와 함께새로운 땅의 女神 가니아를 만나고,머언 하늘빛새로 솟은측랑위 초록 지붕을 쫓아가다,만나는 롭슨 스퀘어.JAZZ 공연을 준비중인열려진 공간 사이로 흐르는인테르메쬬.캄치카 반도에서 부터 불어오는바람으로 하여낯설어하는 나의 자유로운 영혼.알아 들을 수도 없는 주술로혼미한 곤경속에 빠뜨리는하얀 꽃더미.진분홍 꽃더미. photo...shadha (파노라마필터로 촬영)Sarah brightman - Scarborough fair  가져온 곳: [땅의 回想]&nbsp 글쓴이: SH..

南北美洲.濠洲 2005.09.11

[스크랩] v05 나는 갈색 왜성인가 보다

C A N A D A ........V A N C O U V E R 나는 갈색 왜성인가 보다.V A N C O U V E R 3 가제보 아래열린 광장 앞에 선난 실패한 별...손가락 마디 마디감각이 무디어진 각기병 환자....롭슨 스퀘어 1 번가.봄비속에서 들려오는 조형언어들의사근거림을 따라드니.시야 가득 펼쳐지는루미니즘 양식의 현란한 손길,그 속으로 흘러내리는 수채화 그림속으로무단 침입하여,에밀리카의 추종자들을 만나는데... ...우리는모두 화가여야 한다.영혼속에色이 있고,빛이 있으니,눈과 손으로 그것을 끄집어 내기만 하면되는것을...언제나 무엇하나 제대로 하는것도 없는 者가줄곳 한가지 노래만을 흥얼이며 걷는다....YOU NEEDED ME.아무래도 난실패한 강박 관념 장애자.갈색 왜성 인가보다...*..

南北美洲.濠洲 2005.09.11

[스크랩] v04 白夜의 카푸치노

C A N A D A ......V A N C O U V E R 白夜의 카푸치노V A N C O U V E R사과香 가득한 와인의마개를 따고,영국풍 꽃장식속에서안드레아 보첼리의 칸쇼네風의 가곡을 듣는 사이에.이미 밤이 왔다고 한다.하늘도 하얗고,땅도 하얗고,가슴속도 그저 하얗기만 한데.그것이 벤쿠버의 밤인줄도 모르고..밤이 되면 어두워져야 하는 밤의 습성에 익숙해져 있던오랜 관념의 시계.벤쿠버만을 따라드는 바다 향기에 취해혼란스러움을 더해 가는데.이탈리안 야외 카페에서 마시는카푸치노 香사이로스며드는 白夜.간상세포의 혼돈 인지....늘상 감상적 오류에 빠져드는 者.낯선 밤 빛에 당혹스럽기만 하다.....혹, 영원히 어두운 밤이 없는건 아닐까 ? photo...shadhaIl Mistero Dell'Amor..

南北美洲.濠洲 2005.09.11

[스크랩] v03 비내리는 개스 타운

C A N A D A...... V A N C O U V E R비내리는 개스 타운.V A N C O U V E R아주 오랜 항해 끝에태평양 연안 작은 港口에 내린존 데이턴.아내와몇마리의 가축들과위스키만을 ...그 날도내렸던 비.....1897 年.그 과거의 끝을끝내 놓지 않고,現在는 現在대로,未來는 未來대로 복원시켜 가는 거리.15 分마다 증기를 품어 올리는증기 시계를 거리 中央에다 놓고,히피족 삶의 터로 내어주고올드타운으로 부흥되는 개스잭의 거리.유럽 개척민과 노피상들의꿈을위스키 잔에다 붓고,원주민 인디안의 북소리에 맞춰흥을 띄워보는白夜. photo...shadha 가져온 곳: [땅의 回想]&nbsp 글쓴이: SHADHA 바로 가기

南北美洲.濠洲 2005.09.11

[스크랩] v01 벤쿠버 序詩

C A N A D A.......V A N C O U V E R벤쿠버 序詩태평양 연안퀸살럿灣을 따라 들다,버라드江邊에서 유영하던누드카 인디안의 길들여진 매 한마리.3747 M 의 컬럼비아 山,정상으로 향하려던 날개짓을 멈추고,아름다운 부동항에 내려앉는,콜롬부스 新大陸의가장 깊은 북서쪽에 위치한 땅.北西 航路를 탐색하던 쿡선장의발디딤 흔적이 남은...거대한 삼나무 숲을 헤치며 달려온개척자와 모피상들의교역 중심지.....벤쿠버.달 아래 모든것이,해 어래 모든것이.하얀 天上의 생각같은白夜의 都市.캐나다 퍼시픽 철도의 종착역.길 찾던 者.시애틀로 가는 이정표 앞에서알듯,모를듯한 哀愁를 느낀다. photo...shadha 가져온 곳: [땅의 回想]&nbsp 글쓴이: SHADHA 바로 가기

南北美洲.濠洲 200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