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오는 날 - 이정하 눈 오는 날엔 사람과 사람끼리 만나는 게 아니라 마음과 마음끼리 만난다 그래서 눈 오는 날엔 사람은 여기 있는데 마음은 딴 데 가 있는 경우가 많다 눈 오는 날엔 그래서 마음이 아픈 사람이 많다 눈 오는 날 - 이정하 Jean Philippe Audin - Toute Une Vie 文學산책 마당 2010.12.13
흔들리며 사랑하며/ 이정하 흔들리며 사랑하며 / 이정하 이젠 목마른 젊음을 안타까워하지 않기로 하자 찾고 헤매고 또 헤매이고 언제나 빈손인 이 젊음을 더 이상 부끄러워하지 않기로 하자 누구나 보균하고 있는 사랑이란 병은 밤에 더욱 심하다 마땅한 치유법이 없는 그 병의 증세는 지독한 그리움이다 기쁨보다는 슬픔 환희.. 文學산책 마당 2010.01.19
당신을 향한 그리움이/ 이정하 ★★★ 당신을 향한 그리움이★★★ 詩 / 이정하 당신을 향한 그리움이 커피 향처럼 피어오르는 날에는 세상을 향한 나의 창문을 닫아 버리고 오직 당신을 향해 내 마음의 문을 엽니다. 당신을 향한 그리움이 빨간 꽃봉우리처럼 내 마음의 잎새마다 가득히 맺혀 있는 날에는 세상을 향한 나의 창문을 .. 文學산책 마당 2009.07.31
우리 사는 동안에 ♣ 우리 사는 동안에♣ 인생은 왕복표는 발행하지 않습니다. 한 번 출발하면 다시 돌아올 수 없다는 얘깁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 살아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한 번밖에 없는 나의 생 지금부터라도 좀 더 소중히 살아야겠습니다. - 이정하의《우리 사는 동안에》중에서 - 精神修養 마당 2009.06.24
늘 보고 싶게 만든 그대는 누구 십니까/詩 이 정하 늘 보고 싶게 만든 그대는 누구 십니까? 글/이정하 차를 마시는데 소리 없이 다가와 찻잔에 담기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낙엽 밟으며 산길을 걷는데 살며시 다가와 팔짱 끼고 친구 되어 주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비를 보고 있는데 빗속에서 걸어 나와 우산을 씌워주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바람없는 강둑.. 카테고리 없음 2009.05.18
가장 소중한 재산 가장 소중한 재산 생각은 우물을 파는 것과 닮았습니다. 처음에는 흐려져 있지만 차차 맑아지니까요. 살다 보면 진정 우리가 미워해야 할 사람이 이 세상에 흔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원수는 맞은편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내 마음속에 있을 때가 많았습니다. 병은 육체의 병이지 마음의 병은 아닙.. 文學산책 마당 2009.03.19
햇살이 맑아 그대가 생각났습니다 / 이정하 햇살이 맑아 그대가 생각났습니다 이정하 ... 낭송 세고비아 햇살이 맑아 그대가 생각났습니다. 비가 내려.. 또 그대가 생각났습니다. 전철을 타고 사람들속에 섞여 보았습니다만 어김없이 그대가 생각났습니다.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보았습니다만 그런 때일수록...그대가 더 생각났습니다. 그렇습니다... 낭송詩 모음집 2009.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