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美, 삼성전자에 반도체 보조금 64억달러 파격 지원 초기 예상액 20억 달러의 세 배로 증가 삼성 400억 달러 투자, 첨단 반도체 미 본토 생산 합의 워싱턴=이민석 특파원 입력 2024.04.15. 18:00업데이트 2024.04.15. 19:11 삼성전자가 2022년부터 공사 중인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 반도체 공장 공사 현장. /삼성전자 제공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삼성전자에 64억 달러(약 8조 8640억원)의 반도체 공장 설립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는 당초 예상됐던 20억~30억 달러보다 세 배 가까운 수준으로 증가한 규모다. 앞서 대만의 TSMC에 지급하기로 한 보조금(66억 달러)과도 맞먹는다. ‘반도체 패권’을 놓고 글로벌 기업들과 최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