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부산 77

[스크랩] <부산>리스본같은 해운대

大韓民國.....................釜山리스본같은 해운대海 雲 臺....지독한 날들,소유 했던 모든것으로 부터추방당한,강제 추방 당한 자 가,해가 뜨면,꼬리 깃털을 털며 해안으로 날아오르는바닷 갈매기처럼,해가 지면,잠자리를 찾아 기차역 대합실로 찾아드는노숙자 처럼,늘 습관처럼 찾아오는푸른빛의 발원지.......해운대.1.불심 검문도 없고,세금 징수원도 없고,국민연금 체납 담당자도 없고,빚쟁이도 없고,괴롭힐 그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치외 법권의 성채같은..슈바르쯔의 리스본 같은......창백한 얼굴과3/4 정도쯤 잃어버린 자유.허망한 추억의 소유자로,빈 주머니에 두 손 다 찔러넣고 걸어도,거부 하려지 않는,슈바르쯔의 리스본 같은....사막을 가로 질러메카로 참배하러 가는 이슬람 교도처럼,스스로 ..

우리나라 探訪 2005.08.27

[스크랩] <부산>광안리 哀歌...샤튀로스 카페

大韓民國................... 釜山광안리 哀歌걷는 자.비올라의 잔잔한 선율이 어울리는어느 겨울의 이른 아침 바다.손타지 않은 순결한 물이랑 사이로 스미는하얀 빛.휘어감은 초록색 머풀러 끝자락이 휘날리는 날에,바닷빛은 하늘빛.하늘빛은 바다빛.그새로 흐르는 바람은 슬픈빛.차운바람에 슬긴 이슬 처럼투명한 슬픈 빛새로 걷는슬픈 자.두렵다.갈곳도 없이 나서야 하고,갈곳도 없이 떠나야 하는 자가 두려움에 떤다.걷고,걷고, 또 걸어도,그 끝이 외로운 바닷길에서고통의 끝이 보이지 않는 삶속에 던져진 자가,코페르니쿠스 적 전회를 기다리며..........그리고,    그 밑에는 심연이 있다.    아아! 나의 발밑에 있는 이 검은 슬픈 바다.     아아! 운명의 바다.    그속으로 나는 지금 내려가고 있..

우리나라 探訪 2005.08.27

[스크랩] <부산>광안리 밤바다와 어방놀이

大 韓 民 國..............釜 山광안리 밤바다와 어방놀이.*어기야 디야차 어야디야 어기여차 뱃노리 가잔다.부딪치는 파도소리 잠을 깨우니 들려오는 노소리 처량도 하구나.망망한 해도중에 북을 울리며 원포귀범 으로 돌아를 오누나.만경창파에 몸을 실리어 갈매기로 벗을 삼고 써워만 가누나.           탕탕한 물결에 유랑한 소리는 애내성중 어적이 분명하구나.낙조청강에 배를 뛰우고 술렁술렁 노저어라 달맞이 가잔다.어기여차  힘을 주어 닻을 감으며 순풍에 돛을 달고 돌아를 오누나.하늬바람 마파람아 맘대로 불어라 키를 잡은 이 사공도 갈곳이 있다네닻을 놓고 노를 저니 배가 가느냐 알심없는 저 사공아 닻 걷어 올려라.밀물썰물 드나드는 세모래 사장에 우리님이 딛고 간 발자취 내어이 찾으리.소정에 몸을 싣고..

우리나라 探訪 2005.08.27

[스크랩] <부산>釜山여행을 시작하며

韓國 旅行釜山여행을 시작하며 언제나먼 곳만을 보려 했었습니다.내가 사는 곳과는 다른 그 무엇인가를 찾아서새로움과 두려움과 설레임으로 멀리 떠나려 했고그리 떠났었습니다.그러다 문득그 도시나 마을 그리고 自然들이세월이 흐르면서 점점 바뀌어져 가고 있음을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그 세월이 사람도 변하게 하고그 사람들이 사는 터전들도 바꾸고 있었습니다.좋았던 곳.추억이 있던 곳.때론 아픔이 있었던 곳.또는 낭만이 흐르던 곳들이 사라지는 안타까움.부산 팔경중의 하나라던 백운대가 어느날 갑자기매립지가 되어 사라져 버렸듯이...그래서제가 살던 곳...살아 가는 곳.그 부산을 다시 한번 돌아 보았습니다.아마 어쩌면 부산을 많이 떠나 있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더욱 애착을 갖게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부산.이 자료들..

우리나라 探訪 2005.08.27

[스크랩] <부산>shadha road

韓國 旅行shadha road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던 아주 젊은 날.두가지의 생활신조를 세웠었습니다....나는 할 수없습니다....나는 못합니다....안됩니다...라는 말을 죽을 때까지 하지 말자 라는 것과눈앞의 작은 이익에 치우치지 말고 양보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다 양보하고 더 멀리 그리고 더 크게 보고 살자라는 것이었습니다.그리고 좀 더 나이가 들면서 한가지를 더 추가하였습니다....꿈꾸지 않는 사람에게는 희망이 생기지 않고 그런 희망이 없는 사람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그래서 저는 제가 세운 생활 신조대로 살기를 원했고나름대로는 그리 살려고 노력을 했었습니다.꿈을 지나치게 많이 꾸어서 다소 문제이긴 하지만...허지만 저도 어쩔 수 없는 인간이기에때로는 너무도 힘든 일앞에서 좌절하기..

우리나라 探訪 2005.08.27

[스크랩] <부산>아침이 좋은 도시

韓國 旅行아침이 좋은 도시 기장군 1 어이샤 어이샤이돌을 실걸려고찬물에 들어서서 바다에 용왕님네 구비 구비 살피소서 나쁜물은 설물따라 물러가고미역물은 덜물따라 들어오소 백색같이 닦은 돌에 많이 달아주소 어이샤 어이샤 내년봄에 이 미역따서풍년되어 잘 살아보세...미역기세(돌씻기)작업노래....눈에 비치는 바다색을 그대로 보아서는 안된다.참된 바다색은 하늘에 비추이고참된 바다색은 우리의 가슴에 있음을 오래토록 바다와 친구하면 알게된다.계절따라 시간따라 날씨따라 달라지는 바다색.변덕스럽다 탓하지 말고그 바다마음이 내 마음속에 있음을 알게되면바다색은 언제나 푸르다.그 바다곁에 있는 아침이 좋은 마을,아침이 아름다운 마을 기장군이 있습니다.송정 해수욕장곁 연화마을에서부터 시작하여임랑 해수욕장에 이르는 바닷길과불광..

우리나라 探訪 2005.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