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韓民國.....................釜山리스본같은 해운대海 雲 臺....지독한 날들,소유 했던 모든것으로 부터추방당한,강제 추방 당한 자 가,해가 뜨면,꼬리 깃털을 털며 해안으로 날아오르는바닷 갈매기처럼,해가 지면,잠자리를 찾아 기차역 대합실로 찾아드는노숙자 처럼,늘 습관처럼 찾아오는푸른빛의 발원지.......해운대.1.불심 검문도 없고,세금 징수원도 없고,국민연금 체납 담당자도 없고,빚쟁이도 없고,괴롭힐 그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치외 법권의 성채같은..슈바르쯔의 리스본 같은......창백한 얼굴과3/4 정도쯤 잃어버린 자유.허망한 추억의 소유자로,빈 주머니에 두 손 다 찔러넣고 걸어도,거부 하려지 않는,슈바르쯔의 리스본 같은....사막을 가로 질러메카로 참배하러 가는 이슬람 교도처럼,스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