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대기만 2년' 근육질 의사 충고 "스트레칭, 독될수 있다" 중앙일보 입력 2022.02.02 06:00 업데이트 2022.02.02 09:20 이병준 기자 “운동은 죽을 때까지 해야 하는 겁니다.” 운동하는 의사, 국내 재활의학의 권위자, 구독자 45만명의 유튜버. 모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선근(58) 주임교수에 따라붙는 말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근력 운동을 시작했다는 그는 한때 이른바 '3대 근력 운동'(스쿼트,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에서 총 중량 500kg 이상을 들어 올렸던 헬스 마니아기도 하다. “몸이 옛날보다 약해졌다”고 했지만,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 의대 동창회관에서 만난 그의 모습은 흔히 ‘교수’나 ‘의사’ 하면 떠올리는 이미지와는 차이가 있었다. 의사 가운을 입어도 근육과 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