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건강관리 마당 1161

'예약대기만 2년' 근육질 의사 충고 "스트레칭, 독될수 있다"

'예약대기만 2년' 근육질 의사 충고 "스트레칭, 독될수 있다" 중앙일보 입력 2022.02.02 06:00 업데이트 2022.02.02 09:20 이병준 기자 “운동은 죽을 때까지 해야 하는 겁니다.” 운동하는 의사, 국내 재활의학의 권위자, 구독자 45만명의 유튜버. 모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선근(58) 주임교수에 따라붙는 말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근력 운동을 시작했다는 그는 한때 이른바 '3대 근력 운동'(스쿼트,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에서 총 중량 500kg 이상을 들어 올렸던 헬스 마니아기도 하다. “몸이 옛날보다 약해졌다”고 했지만,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 의대 동창회관에서 만난 그의 모습은 흔히 ‘교수’나 ‘의사’ 하면 떠올리는 이미지와는 차이가 있었다. 의사 가운을 입어도 근육과 덩..

건강관리 마당 2022.02.02

“치매, 막을 수 없는 병 아냐…매일 ‘이것’ 하면 40% 이상 예방”

“치매, 막을 수 없는 병 아냐…매일 ‘이것’ 하면 40% 이상 예방” 김상훈기자 입력 2022-01-07 11:07업데이트 2022-01-07 13:18 양동원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교수는 하루 1시간 운동과 1시간 책읽기만으로도 치매 발병 확률을 40% 낮출 수 있다고 했다. 양 교수가 벽 짚고 발뒤꿈치 올리기와 스쾃, 물병아령 돌리기 등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세 가지 근력 운동을 시연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제공 70대 중반인 김미순(가명) 할머니는 독서가 취미다. 매일 2시간 이상 소설이나 수필을 읽는다. 등장인물의 이름을 외우고 성격과 특징을 노트에 정리한다. 멋진 표현을 발견하면 따로 정리하고 암기한다. 책을 읽다가 중간중간 쉬면서 읽은 내용을 머릿속으로 정리하기도 한다. 김 할머니는 얼마 ..

건강관리 마당 2022.01.07

“델타변이 전파력 뛰어넘는 오미크론…접촉 없이 복도에서 돌파감염”

“델타변이 전파력 뛰어넘는 오미크론…접촉 없이 복도에서 돌파감염” 박수현 기자 입력 2021.11.29 10:1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공기를 통해 감염이 가능하다는 추정이 나왔다.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은 지난해 10월 인도에서 발견된 델타 변이의 전파력(2.7배)을 뛰어넘는다는 관측이 많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홍콩 보건당국은 지난 11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입국한 36세 환자가 입국자 격리 전용 호텔에서 62세 중국인 남성을 2차 감염시켰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두 사람은 복도를 사이에 두고 맞은편 방에서 지냈지만 일체의 직접 접촉은 없었다. 다만 첫 번째 환자는 음식물을 받기 위해 방문을 열고 나올 때 밸브형 마스..

건강관리 마당 2021.11.29

"10분만에 피 맑아진 환자…해외 의사도 증언한 땅의 치유력" [맨발로걸어라]

"10분만에 피 맑아진 환자…해외 의사도 증언한 땅의 치유력" [맨발로걸어라] 중앙일보 입력 2021.11.28 05:00 이해준 기자 사람은 물론 모든 동물이 땅을 밟고 살아야 한다. 모든 생명체는 태어날 때부터 땅으로부터 생명의 기운을 충전 받아 살아가도록 설계돼 있다. 우리 조물주의 설계도이다. ㄴ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우산을 든 시민들이 맨발 걷기를 하고 있다. 뉴스1 ‘땅의 생명력’을 과학적인 관점에서 재발견하고 해석한 것은 이제 겨우 10여 년의 일천한 역사를 갖는다. 지난 2010년 미국의 전기기술자 클린트 오버와 심장의학자 스티븐 시나트라 박사 등이 공저한 『어싱: 땅과의 접촉이 치유한다』는 책의 출간에서부터다. 그 전후로 지금껏 약 20여편의 학술 및 임상 논문들이 발..

건강관리 마당 2021.11.28

“출퇴근 자체가 완벽한 운동”…5년 걸었더니 혈압도 정상으로

“출퇴근 자체가 완벽한 운동”…5년 걸었더니 혈압도 정상으로 김상훈 기자 입력 2021-10-22 10:58 수정 2021-10-22 11:13 박동일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박동일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5년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병원까지 걸어서 출퇴근하고 있다. 박 교수가 병원 근처 서울역사박물관 산책로를 걷고 있다.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촬영했다. 평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걷는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헬스클럽 1년 회원권을 끊기는 쉽다. 하지만 1년 동안 꾸준히 헬스클럽에서 운동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처음에는 주 3, 4회 가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주 1회로 줄어든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샤워만 하고 오기도 한다. 이런 사례는 흔하다. 박동일 강북삼..

건강관리 마당 2021.10.22

출퇴근길 10㎞를 달리는 의사…“환자와 달리며 치료하고파”

출퇴근길 10㎞를 달리는 의사…“환자와 달리며 치료하고파” 김상훈 기자 입력 2021-07-16 13:30수정 2021-07-16 20:06 김희정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교수는 매일 달리기로 출퇴근하며 주말에는 산에서 트레일러닝을 즐긴다. 김 교수가 병원 앞 산책로를 달리고 있다. 사진은 방역원칙에 맞춰 촬영되었고 평소 달릴 때는 마스크를 항상 착용한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김희정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교수(45) 인터뷰는 환자 수술을 끝낸 직후 시작됐다. 지칠 법도 한데 활기가 넘쳤다. 원래 체력이 좋은지 물었다. 예전에는 수술 후 몸 여기저기가 쑤셨다고 한다. 김 교수는 젊은 유방암 환자들을 많이 수술하는 편이다. 흉터를 최소화하려다 보니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특히 어깨와..

건강관리 마당 2021.07.16

습도 높으면 35도서도 치명타…습한 한국 여름 무서운 이유

습도 높으면 35도서도 치명타…습한 한국 여름 무서운 이유 [중앙일보] 입력 2021.07.13 12:05 수정 2021.07.13 13:26 강찬수 기자 대구·경북의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웃돈 12일 오후 경북 칠곡군 칠곡보 생태공원 바닥분수에서 시민들이 시원한 물줄기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강원도 태백과 울릉도·백령도 등 일부 섬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 폭염 주의보·경보가 발령 중이다. 독·미 연구팀 '랜싯 지구 보건'에 논문 낮은 습도에선 상한 임계 온도 높아져 온난화 계속 땐 야생동물 멸종 우려도 서울 등지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면서 더위에 잠을 설치는 사람도 늘고 있다. 온열 질환자의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폭염 경보. 기상청 페이지 캡처. 바다..

건강관리 마당 2021.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