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선 강아지도 믿지 마라” CCT부대의 목숨 건 구출 작전
“아프간선 강아지도 믿지 마라” CCT부대의 목숨 건 구출 작전 [아무튼, 주말] CCT부대의 ‘미라클’ 작전 목숨 건 아프간人 구출기 백수진 기자 입력 2021.09.18 03:00 공정통제사(CCT)는 전시에 가장 먼저 적진에 침투해 물자와 병력을 투하할 지점을 확보하고 항공기를 유도하는 공군 특수부대다./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지난달 25일 새벽,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아프간을 탈출하려는 현지인들로 붐비는 공항 주변엔 전날부터 총성과 일광탄 사격 소리가 이어졌다. 한국 정부를 도운 아프가니스탄 협력자 300여명을 태운 버스는 예정 시간을 한참 넘겨 공항에 들어섰다. 탈레반 관할 검문소에서 15시간 이상 붙들려 있던 협력자들은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보안 검색을 맡은 공정통제사(CCT) 요원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