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文學산책 마당

있잖아요 내 마음은

鶴山 徐 仁 2006. 9. 20. 18:04

      있잖아요 내 마음은 내 가슴속 저 깊은 곳에 당신이라는 작은 나무 한그루가 자라고 있어요 조금씩 자라는 가지 때문에 나도 당신 가슴속에 사랑이라는 나무를 심고 싶은걸요 그 나무의 가지 가지마다 희망... 사랑... 기쁨... 행복... 웃음... 즐거움... 소망... 미래... 믿음이라는 열매가 열려 있어요 그 수많은 열매들이 씨앗이 되어 먼 훗날 당신과 내 삶의 정원에 아름다운 추억으로 숲을 이루겠지요 있잖아요 수정처럼 맑은 물속에 초록색 물감 한방울 떨어뜨리면 그 풀잎같은 색체가 맑은 물속에 동그랗게 퍼져 가잖아요 지금 내 마음이 그런것 같아요 당신이 내 가슴에 사랑 한방울을 떨어뜨려 놓는 순간부터 내 온마음을 당신의 사랑으로 물들여 놓았어요 잊고 싶지 않아요 내 가슴에 심어놓은 당신이라는 나무에 열린 소중한 추억들을... 지우고 싶지 않아요 당신이 내 가슴에 떨어뜨려 놓은 사랑 때문에 하얗게 꽃이되어 피어버린 시간들을... - 無 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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