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대한민국 探訪

[스크랩] 조선 시대 선비의 혼이 남아 있는 선비촌

鶴山 徐 仁 2006. 8. 20. 11:37

 

경상북도 영주에 위치한 선비촌에 다녀왔습니다

 

 

<그 예전 선비의 모습이 이처럼 단아한 모습이였을까>

 

 

옥계천 다리 하나를 건너면 서민과 중인이 살던 초가집 여러 채와 이 지방의 이름난 양반 집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기와집 여러 채가 어우러진 옛 마을이 펼쳐져 있습니다.

<옥계천 다리에서>

 

 

전통 가옥마다 그 집에 어울리는 주제를 선정하여 우리 조상들이 생활하던 모습을 전시해 두거나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가옥들이 보여주는 전시공간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저녁이 되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숙박할 수 있는 장소로 제공된다는 사실입니다

 

 

 

 

재현만이 아닌 곳곳에 우리 선조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알수 있도록 충실하게 만들어진 한옥을 보며

마치 조선시대로 돌아간듯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유학생들이 모여 강의를 듣는 강학당>

 

 

 

강학당에는 문방사우가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이 직접 글을 써보면서

우리나라의 전통 교육방식을 체험할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어떤 교육보다 직접 체험하며 느낄수 있는 교육이 가장 오래간다는 사실~~

이곳 선비촌은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교육의 장입니다

 

 

 

 

 

 

 

 

 

 

우리 선조들의 옛 모습을 직접 체험하며 선비촌을 구경하고

선비촌과 연계하여 선비들의 정신적 소양물인 소수서원까지 관람을 하면

경북 영주의 이 마을은  진정한 역사의 땅이며 한국사람이라면

한번은 꼭 찾아가야할 곳이라는 생각이 들게합니다

 

 

이제 말복도 지나고 얼마 남지 않은 더위에 약해지지 마세요

조금만 기다리시면 바로 가을이 온답니다 ^_^

그럼 전 이만 ~~~

 

 

 

 

 

입 장 료 : 일반 - 3,000원, 청소년 - 2,000원, 어린이 - 1,000원
           ※ 단체는 일반, 청소년 500원 할인 / 어린이는 200원 할인
           ※ 입장료는 소수서원, 선비촌 소수박물관 관람까지 포함된 금액임

현지숙박 : 순흥여관(054-633-2790), 동인모텔(054-633-9605)

도로안내 : 풍기읍에서 북으로 이어지는 931번 지방도로로 약 8km 올라가면 순흥면소재지이다.
           이 순흥에서 부석사 방면으로 1km 정도 계속 올라가면 소수서원 입구이다.

현지교통 : 1) 풍기에서 소수서원까지 시내버스가 수시로 운행되며, 소요 시간은 20분 정도.
           2) 영주에서 소수서원까지 시내버스가 수시로 운행되며, 소요 시간은 30분 정도.

주요문화재 : 1) 회헌 영정(국보 제 111호),     
             2) 주세붕 영정(보물 제 717호)
             3) 대성지성문선왕전좌도(보물 제 485호),
             4) 서총대친림연회도(도유형문화재, 제 238호),
             5) 숙수사지 당간지주(보물 제 59호),
             6) 김흥조 부부묘 출토유물
             7) 서소원현판
             8) 서소원소장판목
             9) 강학당
            10) 문선곡묘

주변명소 : 부석사, 금성단, 읍내리벽화고분, 죽계구곡, 초암사, 부석사, 소백산풍기온천,
           소백산국립공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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