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낭송詩 모음집

[스크랩] 그리운 사람 곁에

鶴山 徐 仁 2006. 8. 20. 10:57
     
    
    그리운 사람 곁에 /시/류영동 낭송/오찬휘 이 땅에 그대 그리운 사람 있는가? 이 땅에 그대 단 한사람이라도 사랑할 수 있는 사람 있거든 아무 말 하지 말고 꼭 잡고 사랑하며 살게나. 수 만억겁의 인연이 아닌가? 바다에 밀려오는 수많은 파도의 조각들도 해수욕장에 밀려와 쌓인 반짝이는 모래들도 인연으로 모여서 지낸다네. 까만 밤에 수많은 별들도 자리를 지키면서 반짝이는데 우리 사랑도 기쁨의 인연으로 서로를 믿고 지키며 사랑하세 누가 삶이 고통뿐이라 했나? 죽어보지 못했지만 묘지속의 누구도 말 못하지 않나? 살아서 멋진 사랑의 기쁨도 그 달콤한 꿀맛사랑도 맛보지 않나? 삶이 즐거움 있어 죽음이 아름답다네. 우리 죽어 감을 어찌 막을 것이요. 동산에서 둥근 해 떠서 서산에 붉게 노을져서 지는 것을 뉘라서 막아서고 있을 수가 있나? 그대 그리운 사람 곁에 우리 오늘도 내일도 삶의 행복 맛보며 머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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