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대한민국 探訪

전국 명승지(名勝地)

鶴山 徐 仁 2006. 8. 14. 13:17
 名勝地1호  명주 청학동의 소금강
 
원래 이 산의 이름은 청학산이었는데, 산의 모습과 경치가 금강산을
닮았다 하여 율곡 선생이 소금강이라 이름지었다고 전해진다.
1,000여 년 전에 통일신라의 마의태자가 생활하였다는 아미산성을 비롯하여
구룡연못, 비봉폭포, 무릉계, 백마봉, 옥류동, 식당암, 만물상, 선녀탕 등이
그림처럼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고 있다.  오대산 국립공원 안에 포함되는 이 산은
오랜 세월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경치가 매우 뛰어난 곳이다.
 
 名勝地2호  거제 해금강
 
 
거제 해금강이란 이름은 그 모습이 각각 다르고 아름다워서 마치 금강산의 해금강을
연상하게 한다는 데에서 유래하였다. ‘제2의 해금강’ 또는 ‘거제의 해금강’이라고
부르며, 거제도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곳이다.
 
 名勝地6호  불영사 계곡 일원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에서 서면 하원리 불영사에 이르는 계곡 일대로 불영사를
중심으로 15㎞의 계곡을 따라 그림같은 명소의 자연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이다.
 
 名勝地8호  백령도 두무진
 
 
백령도는 서해의 가장 북쪽에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14번째로 큰 섬이다. 이 백령도의
북서쪽에 있는 포구가 두무진인데, “뾰족한 바위들이 많아 생긴 모양이 장군머리와 같은
형상을 이루고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名勝地9호  진도의 바닷길
 
일명 ‘신비의 바닷길’로 불리는데, 조수간만의 차로 바닷물이 빠져나가면서 마치 바다가
갈라지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바닷길은 길이가 2.8㎞, 폭 10∼40m이며 지형적 요인과
함께 달과 태양의 위치가 1년중 지구에 가장 강한 인력을 미칠 때 일어나는 현상이다
 진도 주민들은 바닷길이 가장 크게 열리는 봄(2∼4월)과 가을(9∼10월)에 마을의 수호신인 
뽕할머니와 용왕에게 어업과 농사의 풍년을 비는 영등제를 함께 지낸다.
우리나라에서 바다갈림 현상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충남 보령 무창포를 비롯해
전국에 약 20여 곳이 있는데, 그 중 진도의 바닷길이 규모가 가장 크다.
 
 名勝地10호  삼각산
 
 
삼각산(三角山)은 북한산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산봉으로서 백운대(白雲臺, 836.5m),
인수봉(人壽峰, 810.5m), 만경대(萬鏡臺, 787.0m)로 구성되어 있다.
 
 名勝地11호  청송 주왕산 주왕계곡 일원
 
 
 주왕산(周王山, 721m)은 태백산맥의 남단에 위치하며 그 주위에는 600m가 넘는 고봉이
12개나 솟아 있다. 암벽으로 둘러 싸인 산들이 병풍처럼 이어져 석병산이라고도 하며,
산세가 웅장하고 4계절의 경관이 수려하다.
 
名勝地12호  진안 마이산
마이산(馬耳山)은 암마이봉(686.0m)과 숫마이봉(679.9m)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두
산봉우리가 서 있는 모양이 말의 귀 모양을 하고 있어 마이산으로 명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名勝地13호  부안 채석범주 일원
 
 
 
 
부안채석범주일원은 변산반도에서 서해바다 쪽으로 가장 많이 돌출된 지역으로 강한 
파랑의 영향으로 형성된 곳이다. 높은 해식애 및 넓은 파식대, 수 만권의 책을 정연히
올려놓은 듯한 층리 등 해안지형의 자연미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파식대, 해식애,
해안단구 및 화산암류, 습곡 등은 과거 화산활동 연구의 기초자료로서 가치가 높다
 
 名勝地14호  영월 어라연 일원
 
 
동강의 일부인 영월 어라연 지역은 하천지형이 다양하게 나타나는 천혜의 보고로서
한반도의 구조운동(융기)의 증거인 감입곡류하천이 전형적으로 나타나며
하식애(어라연 일대의 수직절벽), 협곡(어라연 계곡), 구하도(상·중·하선암)
소, 여울, 급류 등의 지형·하천 경관 및 하천, 암반, 산림지대 등으로 형성되어 있는
식생경관과 정선아리랑 등 문화적 요소가 어우러져 천혜의 아름다움을 형성하고 있는 곳이다
 
名勝地15호  남해 가천마을 다랑이논
 
 
 
"다랑이 논"은 선조들이 산간지역에서 벼농사를 짓기 위해 산비탈을 깎아 만든 인간의
삶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어 형성된 곳으로 "가천마을 다랑이 논"은 설흘산과 응봉산
아래 바다를 향한 산비탈 급경사지에 곡선형태의 100여 층의 논이 계단식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배후의 높은 산과 전면의 넓게 트인 바다가 조화를 이루어 빼어난 농촌문화경관을
형성하고 있어 경관적(예술적) 가치가 뛰어나다
 
史跡및名勝地
史跡및名勝地1호  경주 불국사경내
 
경주 토함산에 자리잡은 불국사는 신라 경덕왕 10년(751)에 당시 재상이었던
김대성이 짓기 시작하여, 혜공왕 10년(774)에 완성하였다 이후 조선 선조 26년(1593)에
왜의 침입으로 대부분의 건물이 불타 버렸다 이후 극락전, 자하문, 범영루 등의 일부
건물만이 그 명맥을 이어오다가 1969년에서 1973년에 걸친 발굴조사 뒤 복원을 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史跡및名勝地2호  냇물왕릉 계림 월성지대
 
신라 17대 왕인 내물왕(재위 356∼402)의 무덤은 약 1500여 년의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사적 제188호로 지정되어 있다. 무덤의 모습은 땅 위에 둥근 봉분만 갖춘 신라
초기의 양식이며 근처에 있는 신라 13대왕인 미추왕의 무덤과 같은 양식이다.
이 지대는 신라 왕궁지역의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이 조화를 이루어 편안하고 조용하게
역사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유적이다.
 
史跡및名勝地3호  내성유곡 권충재 관계 유적
 
조선 중종 때의 문신인 충재 권벌(1478∼1548)선생의 유적지이다. 권벌은 안동출신으로
연산군 2년(1496)에 진사가 되고 중종 2년(1507)에 문과에 급제하여 대간, 정원과 각
조의 판서 등 여러 벼슬을 지냈다. 인종 1년(1545)에 우찬성과 판의금부사를 지냈으며,
을사사화 때 소윤일파에 의하여 삭주로 유배가서 그곳에서 죽었다. 선조 때 억울함이
풀어져 영의정에 추증되었고, 안동의 삼계서원에 모셔졌다
 
 史跡및名勝地4호  속리산 법주사 일원
 
 
법주사를 중심으로 속리산의 천황봉과 관음봉을 연결하는 일대를 말한다.
 문화유산으로는 법주사 안의 쌍사자석등(국보 제5호팔상전(국보 제55호)·석련지
(국보 제64호)·사천왕석등(보물 제15호마애여래의상(보물 제216호)이 있으며,
주변에는 삼년산성(사적 제235호)·정이품송(천연기념물 제103호
백송(천연기념물 제104호)·망개나무(천연기념물 제207호) 등이 있다
 
 史跡및名勝地5호  가야산 해인사 일원
 
해인사를 두고 있는 가야산은 높이가 해발 1,430m이며, 우뚝하고 기이한 모습으로
우리나라 8경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신령스러운 산이다. 이곳의 돌과 물, 붉은 소나무숲은
다른 절이나 명산에서도 보기 힘든 자연경관을 갖고 있다.
 
史跡및名勝地6호  부여 구두래일원
 
구두래는 부소산 서쪽 기슭의 백마강 가에 있는 나루터 일대를 말한다.  구두래 나루를
건너 울성산 남쪽 기슭에는 백제 법왕 2년(600)에 세운 왕흥사가 있고, 옛 문헌에
‘사비의 강’으로 기록된 백마강이 부소산 기슭을 따라 흐르고 있다. 백마강 양쪽에는
왕흥사와 호함리절터, 부소산성, 부여나성을 비롯한 당시의 유적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데,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소중한 문화유산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으로
중요한 유적이다
 
 史跡및名勝地7호  지리산 화엄사 일원
 
 
지리산은 백두산의 정기가 남으로 흘러 내려오다 다시 솟았다 하여 두류산이라고 불리는
민족의 영산이다. 산기슭에는 실상사, 연곡사, 화엄사를 비롯하여 많은 절과 유적이 있다.
또한 지리산 일원은 우리나라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되어 있다
 
 史跡및名勝地8호  조계산 송광사·선암사 일원
 
 
조계산은 소백산맥 줄기의 끝부분에 해당하며, 해발 889m의 높지 않은 산이다.
산세는 험하지 않으며, 산 전체가 넓은잎나무로 덮여 있어 철따라 계절의 변화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솟구친 절벽은 비룡폭포, 감초암폭포와 같은 명산의 경관도 지니고 있다.
우리나라 삼보사찰<불보(통도사), 법보(해인사), 승보(송광사)> 중 하나인 송광사는
혜린대사가 770년경 처음 세운 뒤 건물이 80여 동에 이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사찰이었는데, 한국전쟁 후 지금은 50여 동만이 남아 있다.
송광사 일대는 연산봉을 비롯하여 여러 봉우리가 병풍처럼 둘러져 절경을 이루고 있어,
송광사 내8경과 외8경이 전해질 정도이다. 아름다운 조계산의 경관과 조계산을 사이에
두고 있는 송광사와 선암사 일원은 울창한 숲과 조화를 이루며 수많은 문화재가 간직된 곳이다
 
史跡및名勝地9호  대둔산 대흥사 일원
 
 대흥사는 고려 이전에 처음 지어진 절로서, 임진왜란 이후에 서산대사에 의해 많은 인재를
배출하는 큰 절로 성장하였다고 한다. 대웅전을 중심으로 하는 북원과 천불전·대광명전을
중심으로 하는 남원의 구조는 다른 절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구조이다.
대웅전 앞쪽의 백설당에는 김정희가 쓴 ‘무량수전’현판이 걸려 있다. 대흥사 북미륵암
마애여래좌상(보물 제48호), 탑산사 동종(보물 제88호), 대흥사 북미륵암 3층석탑
(보물 제301호) 등 많은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어, 대둔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따라
우리의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돌아볼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