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진정한 행복은 보이는 곳에 있는 게 아닙니다.

사람들의 진정한 행복은 우리들의 눈으로는 볼 수도 없고 알 수도 없습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풍족한 가운데 살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늘 가진 게 부족하고 주어진 환경에 대하여 불평불만을 하며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이들은 우리들이 보기에는 너무 많이 부족한 것처럼 보이는 데도
더 많이 가진 사람보다도 행복하게 자신들에게 주어진 것들을 가지고도 족하게 느끼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마도 행복의 가장 중요한 잣대는 다른 사람들과의 비교에서 나오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자신의 행복은 다른 사람들과의 비교에서 판가름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중심은 바로 자신의 마음가짐에서 결정되어 집니다.
자신의 이웃과 비교 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신의 삶을 그 누구도 대신하여 살아줄 수 없는 것처럼
자신의 행복은 자신만이 그 키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자신의 행복을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스스로의 마음에서 결정되어져야 합니다. 그 가운데 중요한 건 무엇인가 노력을 했을 때 반드시 그 댓가를 기대하지 않는 것입니다. 자신이 좋아서 했다고 생각하시면 실망감이 생겨나지 않을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물질의 질량으로 행복을 판가름 할 수는 없습니다.
물질적 풍요는 삶의 편리함을 가져다 주지만
그 자체가 행복을 가져다 주는 것은 아니지요!


단순히 물질적 풍요를 누리고자 한다면
돈벌이를 가장 우선으로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진정한 행복을 누리고자 원한다면
자신이 하고 싶은 일, 잘 할 수 있는 일을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진정한 행복은 자신의 마음으로부터 결정되어 집니다. 
누구도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릴 수는 없습니다.

 
정녕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바로 우리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마음으로 결정되니까요.


마음이 풍요로운 사람이 바로 진정한 행복을 느끼며 살 수 있습니다.
풍족하게 가지지 못했다고 불평들을 하지만
과연 어느 정도를 가져야 족하다 하겠습니까?
누구도 해답을 줄 수 없을 겁니다.


자신의 분수를 알고 절제를 할 수만 있다면
행복으로 가는 지름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초근목피로 연명하던 시대를 아는 사람들이라면,
아직도 헐벗고 굶주리며 사는 많은 사람들을 생각한다면,
정신적 신체적으로 부자유한 사람들을 생각한다면, 우선 행복할 수 있는 조건은 갖추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심신이 건강하다는 것만으로
끼니 걱정 없이 쉼터가 있는 것만으로도 
일단 심신의 풍요로운 삶은 준비가 된 것입니다.

 
결코 행복하다는 것은 물질적으로 많이 가지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걸 알아야 합니다. 비록 노력 했었도 얻은 게 없다고 실망 할런지 모르지만 눈에는 보이지 않아도 반드시 얻은 것이 있습니다.

 
비록 남들이 볼 때는 물질적으로 빈곤하게 보일지라도 마음이 부유한 사람이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빈곤함이 자랑꺼리가 될 수는 없지만 우리는 그 가운데서 무한한 삶의지혜와 인내를 터득하고 수양의 도를 쌓아 갈 수 있습니다.


보름달은 지는 것만 남았지만, 초생달은 점점 더 크지게 마련입니다.  인생은 부족함을 조금씩 조금씩 채워가는 과정에서도
행복감을 느끼면서 살 수 있습니다.


결국 진정한 행복은 눈에 보이지 않는
우리들의 마음 속으로부터 결정됩니다.

La Vida Es Bella - Ernesto Cortaz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