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학문(學文)·교육(敎育)·학업(學業)

鶴山 徐 仁 2006. 7. 3. 10:08


        학문·교육·학업

수불석권(手不釋卷) : 손에서 책을 놓지 아니함. 곧, 늘 글을 읽음.
위편삼절(韋編三絶) : 공자가 읽던 책끈이 세 번이나 끊어졌다는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열심히 공부한다는 뜻.
독서삼매(讀書三昧) : 잡념이 없이 오직 책을 읽는 데만 골몰한 경지. ~에 빠지다.
착벽인광(鑿壁引光) : 벽을 뚫어서 불빛을 끌어들인다는 뜻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그것을 극복하여 열심히 공부하는 것을 말한.
형설지공(螢雪之功) : 반딧불과 눈빛으로 책을 읽어서 이룬 공. 고생을 하면서 공부하여 얻은 보람.
주경야독(晝耕夜讀) : 낮에는 밭 갈고 저녁에 책을 읽는다는 뜻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이 공부함을 비유하는 말.
교학상장(敎學相長) : 사람에게 가르쳐 주거나 남에게서 배우거나 모두 나의 학업을 증진시킨다는 뜻.
한우충동(汗牛充棟) : 짐으로 실으면 소가 땀을 흘리고 쌓으면 들보에까지 미친다는 뜻으로, 책이 매우 많음을 이르는 말.
☆백수북면(白首北面) : 재주와 덕이 없는 사람은 늙어서도 북쪽을 향하여 스승의 가르침을 받음이 마땅하다는 말.
맹모단기(孟母斷機) : 맹자의 어머니가 베틀의 날실을 잘라 학문을 중도에 그만둠을 경계했다는 고사에서, 학문이나 일을 중간에 그만 두면 쓸모가 없음을 뜻하는 말.
단기지계(斷機之戒) : 맹자가 수학 도중에 집으로 돌아왔을 때, 그 어머니가 짜고 있던 베틀의 날실을 자르면서 훈계했다는 고사에서, 학업을 중지해서는 안됨을 경계할 때 쓰는 말. 맹모단기와 같은 말.
독서삼도(讀書三到) : 독서하는 데는 눈으로 보고, 입으로 읽고, 마음으로 깨우쳐야 한다는 뜻.
☆☆고족제자(高足弟子) : 학행이 뛰어난 제자. 우수한 제자.
격물치지(格物致知) : 주자학에서, 사물의 이치를 연구하여 지식을 명확히 함. 양명학에서, 자기 마음을 바로잡고 선천적인 양지를 갈고 닦음.
독서망양(讀書亡羊) : 독서에 정신이 쏠려 기르는 양을 잃었다는 뜻으로, 마음이 딴데 쏠려 길을 잃는 것을 비유하는 말.
실사구시(實事求是) : 사실에 토대로 두어 진리를 탐구하는 일.
안투지배(眼透紙背) : 안광이 종이 뒷면까지 꿰뚫는다는 뜻으로, 책을 정독하여 그 이해가 깊고 날카로움을 이르는 말.
독서상우(讀書尙友) : 책을 읽어서 옛날의 현인을 벗삼는다는 말.
수신제가(修身齊家) : 행실을 닦고 집안을 바로잡음.
온고지신(溫故知新) : 옛것을 익히어 새 것을 앎.
경당문노(耕當問奴) : 농사일은 당연히 머슴에게 물어야 한다는 뜻으로, 모르는 일은 잘 아는 사람과 상의하여야 한다는 말.
등화가친(燈火可親) : 가을밤은 서늘하여 등불을 가까이 두고 글을 읽기에 좋다는 말.
동문수학(同門受學) : 한 스승 밑에서 함께 학문을 닦고 배움. 동문 동학.
불치하문(不恥下問) : 아랫사람이나 자기보다 못한 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함.
망양지탄(亡羊之歎) : 잃은 양을 여러 갈래의 길에서 찬지 못하듯, 학문의 길이 여러 갈래여서 못미침을 탄식함.
다기망양(多岐亡羊) : 학문의 길이 여러 갈래이므로 진리를 찾기 어려움. 방침이 너무 많아 도리어 갈 바를 모름.
천학비재(淺學非才) : 학문의 얕고 재주가 없음. 자기 학식을 겸손하게 이르는 말.
구이지학(口耳之學) : 들은 것을 새기지 아니하고 그대로 남에게 전하기만 할 뿐, 조금도 제것으로 만들지 못한 천박한 학문.
천착지학(穿鑿之學) : 말을 멋대로 끌어다가 억지로 이치에 맞도록 하는 학문. 즉 견강 부회하는 학문을 일컫는 말.
계고(稽古) : 옛일을 생각함. 곧 학문을 닦음 - <소학(小學)>
곡학아세(曲學阿世) : 학문을 굽혀 세상에 아부함
영과이후진(盈科而後進) : 웅덩이에 물이 찬 후에 밖으로 흐르듯 학문도 단계에 맞게 진행해야 한다.
줄탁동시(#啄同時) : 닭이 알을 깔 때 병아리가 껍질을 깨뜨리고 나오기 위해 껍질 안에서 쪼는 것을 '줄'이라 하고, 이 때 어미닭이 밖에서 쪼아 깨뜨려 주는 것을 '탁(啄)'이라 하는데, 이 두가지가 동시에 행해지므로 사제지간이 될 연분이 서로 무르익는 것을 말함.

     관련 문장

1. 서경덕 [화담집(花潭集)]
약불위좌(若不危坐)면 사려불일(思慮不一)하고
사려불일(思慮不一)이면 불능궁격(不能窮格)이니라.
( 만약 바르게 앉아 있지 않으면 생각이 한결같지 않고,
생각이 한결같지 않으면 이치를 연구할 수 없다. )

2. 이황 [퇴계선생 언행록]
학업(學業)은 재여독지여부(在汝篤志與否)니
지독(至篤)이면 즉하환업부진(則何患業不進)이리오?
( 학업은 네가 뜻을 독실히 하느냐 않느냐에 달려 있다.
지극히 도타우면(두터우면) 즉, 어찌 학업이 나아가지 못함을 근심하겠는가? )

3. [학봉집(鶴峯集)]
학자소환(學者所患)은 유재입지불성(有在立志不誠)이니
재혹부족(才或不足)은 비소환야(非所患也)니라.
( 학자가 근심할 바는 오직 뜻을 세움이 성실치 못한 것에 있으니재주가 혹시 부족한 것은 근심할 바가 아니다. )

4. [논어] 학이(學而)편
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學而時習之不亦說乎)
유붕, 자원방래불역락호(有朋自遠方來不亦樂乎)乎)
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人不知而不 不亦君子乎)
(배우고 그것을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않겠는가?
벗이 먼곳으로부터 찾아온다면 또한 즐겁지 않겠는가?
남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노여워하지 않는다면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가?)

5. [율곡전서]
매독서시(每讀書時)에  필숙용위좌(必肅容危坐)하여
매양 글을 읽을 때에는 반드시 얼굴을 엄숙하게 하고 바르게 앉아,
전심치지(專心致志)하여 일서이숙(一書已熟)에
마음을 오로지 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의 글이 이미 익숙해진 후
방독일서(方讀一書)요, 무무범람(毋務汎覽)하고
바야흐로 다른 하나의 글을 읽을 것이고 널리 대충 보는 것을 힘쓰지 말고
무사강기(毋事彊記)니라
잘 기억하는 것만 일삼지 말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