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스크랩] 노년기는 황금기다

鶴山 徐 仁 2006. 6. 29. 16:41
노년기는 황금기다
 


황혼기는 황금기이다. 인생의 참다운 행복은 황혼기에 일수 있기 때문이다. 은퇴후의 삶의 기간이 인생의 1/4 이다.

죽을 때까지 일만 하다 죽는 이도 있으니
그도 행복한 일생일수는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좋든실든 은퇴라는 문턱을 거치게 되어 있다.

은퇴라는 관문을 통과한후의 삶은
이전의 삶과 전혀 다른 삶의 길이다.

육체적으로 전과 다르며 사고나 판단이 전과 다르다.
무엇보다도 사회적 평가가 전과 다르다.

인간이 태어나서 하나의 사회인으로서 활동하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적어도 20여 년을 성장하고 배우는 과정을 거처서 시작된다. 그것을 성장과 교육이라고 한다.

그러나 인생의 1/4을 차지하는 은퇴 이후의 삶을
위해서는 아무런 교육도 준비도 없이 들어선다면
행복 할 수가 없다.

인생의 마지막 제 3막을 위해서도
투자하고 준비가 있어야 한다.
각본 없이 어설픈 즉흥연기로
마지막 제3막을 끝맺지 않게 해야 한다.

은퇴의 관문이라는 것이
그렇게 절망만이 기다리는 문턱은 아니다.
그 곶에는 아름다운 황혼의 석양 빛이 펼쳐져 있다.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인생의 참 행복은
은퇴 이후의 시기에 있을 수 도 있다.

야망과 욕망에 사로 잡혀
인생의 참뜻을 음미하지 못하고 살아온 젊음이라면
더욱 노년에서 보람을 찾아야 한다.

평소에 하고 싶던 일을 할 수 있고
소신대로 살 수 있지 않은가.

혹자는 말하기를
비행기 타랍도 오르내리기 힘든 노령에
여행은 무슨 여행이며
인생의 즐거움이란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라며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식의 사고를 내세우기도 한다.

그러나 요즘의 세태는
"노세 노세 늙어서 노세" 이다.

계획하고 준비하기 따라서는
" 아름다운 노년생활" 이 가능한 것이 이시대 이다.

은퇴 후가 당신의 궁색한 '황혼기'가 될 것인가,
즐겁고 화려한 '황금기'가 될 것인가는
전적으로 은퇴계획의 조기수립 및
그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가능한 한 조속히 은퇴계획을 세워서
바로 실천에 들어가라는 조언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평균수명이 늘어 은퇴 이후의 생활이 인생의 1/4 이나 된다는 것은 은퇴의 의미들 더욱 소중하게 생각 해야 된다는 것을 말 해주고 있다.

결국 인생은 죽는 날까지 돈에서 자유로울 수 가없다.
아무리 곰곰이 생각해봐도
은퇴 준비라는 게 특별한 묘책이나 비법이 없다.

비법이 있다면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계획을 실행 하는 것이
참다운 비법이다.

은퇴 계획의 목표는 저마다 다를 수 있다.
그러나 반드시 참고 해야 할 것은 "75% 룰" 이다.

은퇴전의 생활수준을 유지기 위해서는 은퇴 이후의 수입이 은퇴 전 수입의 75%가 필요하다는 얘기이다.

특별한 계획이 있다면
거기에 필요한 비용의 계획도 현실적으로 해야 한다.
될 수 있는 대로 많이 저축하면 된다는 식의
무계획은 오히려 해로운 방식일 수 있다.

출처 : 2080한마음
글쓴이 : 마이웨이 원글보기
메모 :

 

 

 

 

鶴山 ;

 

공감하는 부분이 많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 저는 인생의 생애주기(life cycle)를 3개의 단계로 구분하고 있으며,

 

그 첫 번째인 1단계는, 출생 후 25년 간의 기간으로 설정하고, 이 시기를 준비기(準備期)라고 명명 하였습니다.

이 기간에는 인생의 전반부를 통해 총체적으로 개개인이 독자적인 삶을 준비해 나가는 기간이라고 설정해 보았습니다.

 

그 다음으로 이어지는 2단계는, 앞선 1단계에 연속되는 40년 간의 기간으로서, 이를 활동기(活動期)라고 명명 하였으며, 이 기간은 인생의 여정에서 황금기이자 전성기로서 각자 사회의 일선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 껏 현장에서 발휘하는 기간이라고 보았습니다.

 

3단계는, 65세 이후로 부터 사망에 이르는 마지막 단계의 기간으로서, 통합기(統合期)라고 명명 하였으며, 이 시기는 인생의 여정에서 사실상 정리기에 해당하는 시기로서, 비록 전성기의 활동영역에서는 다소 비껴나 있다고는 하지만, 살아 온 긴 인생의 여정을 통해서 나름대로 축적한 모든 역량을 통합하여 멋 있게 완성 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주요한 시기라고 보았습니다.

 

따라서, 저의 경우에 한정하여 예를 들어 보더라도. 

준비기를 통하여, 목표를 세우고 준비한 계획에 따라 장교로 임관하여, 30년 간의 긴 기간을 육군항공부대에서 현역근무를 마쳤으며, 나머지 10년 간의 활동기를 대학강단에서 젊은 후배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제 얼마남지 않은 활동기를 마감하는 시점에서, 통합기를 대비하여, 이미 금년도 부터 새로운 일을 추진하기 위해 역량을 기르면서 열정적으로 채비를 단단히 해 나가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신의 가호와 사랑하는 조국, 가족 그리고 많은 선후배 여러분과 동료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지금 까지는 잘 살아  왔다고 생각하며 늘 깊이 감사한  마음으로 생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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