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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th - Hymn

[스크랩] 겟세마네의 예수님

鶴山 徐 仁 2006. 6. 25. 08:16
겟세마네의 예수님

 

     마가복음 14장 32 - 51절

  “저희가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나의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았으라 하시고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가실새 심히 놀라시며 슬퍼하사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깨어 있으라 하시고 조금 나아가사 땅에 엎드리어 될 수 있는 대로 이 때가 자기에게서 지나가기를 구하여 가라사대 아바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돌아오사 제자들의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시몬아 자느냐 네가 한시 동안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다시 나아가 동일한 말씀으로 기도하시고 다시 오사 보신즉 저희가 자니 이는 저희 눈이 심히 피곤함이라 저희가 예수께 무엇으로 대답할 줄을 알지 못하더라 세 번째 오사 저희에게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그만이다 때가 왔도다 보라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우느니라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말씀하실 때에 곧 열둘 중의 하나인 유다가 왔는데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에게서 파송된 무리가 검과 몽치를 가지고 그와 함께 하였더라 예수를 파는 자가 이미 그들과 군호를 짜 가로되 내가 입맞추는 자가 그이니 그를 잡아 단단히 끌어가라 하였는지라 이에 와서 곧 예수께 나아와 랍비여 하고 입을 맞추니 저희가 예수께 손을 대어 잡거늘 곁에 섰는 자 중에 한 사람이 검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귀를 떨어뜨리니라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강도를 잡는 것같이 검과 몽치를 가지고 나를 잡으러 나왔느냐 내가 날마다 너희와 함께 성전에 있어서 가르쳤으되 너희가 나를 잡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이는 성경을 이루려 함이니라 하시더라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

 

   예수님의 제자를 세 분류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1. 나의 기도 할 동안에 여기 앉아 있으라

  주님이 기도 할 동안에 무심히 잡담하고 잠을 자거나 하는 그저 그냥 지내는 예수님의 십자가에 별로 관심이 없이 예수를 그냥 따라 다니는 제자들입니다. 

 여기 앉아 있으라는 분부를 듣는 제자들입니다.

  교회에 다니기는 하지만 기도도 아니 하고 성전들에서 번제나 드리고 구경하고 의식적으로 사는 사람, 특히 1년에 한번 교회에 나가도 신자요 세상의 모든 일을 다 하고 성호를 긋기만 하는 것으로 다 됐다는 것으로 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여덟 제자가 여기 속하여 있습니다.

  오늘날의 대부분의 크리스천들이 이런 부류에 속하는 사람들입니다. 주님의 고난에 별 관심이 없고 성전 뜰에서 잡담이나 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2. 겟세마네 동산 안에 가까이 딸아 들어간 제자

  베드로, 요한, 야고보는 예수님을 30여 미터 가까이 따라가서 돌 던질 만큼 거리를 따라간 제자들입니다.  즉 성소 안까지 따라 들어간 제자들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같이 기도할 사명까지 받은 제자들입니다.  기도의 사명, 기도부탁을 받은 제자들입니다.

  오늘날 특별히 기도를 할 사명을 받는 성도가 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주의 복음의 사역과 십자가의 도를 위하여 함께 기도하기를 부탁 받은 기도 사명 받은 제자들이 있습니다.

  이 세 제자는 이미 예수님을 변화산에서 변화하시는 모습을 본 신령한 경험이 있는 제자들입니다. 엘리야와 모세와 흰옷 입으신 예수님의 영광을 이미 경험한 제자들입니다. 신령한 경험을 가진 제자들로 기도 사명을 부탁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제자들은 육신이 약하고 곤하여 기도를 하다가 잠들이 깊이 들었습니다.

예수님은 땅에 엎드려 피와 땀을 흘리면서 기도하는데 기도를 부탁 받고서도 육신의 일을 이기지 못하여 졸고 있는 제자들입니다.

  오늘날도 신비의 세계를 경험하고 기도를 부탁 받은 자들이 피곤을 이기지 못하여 자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도 안하고 잠을 자는 경우는 성전 뜰에 있는 사람이나 성막 안에 들어와 있는 사람들이니 공통점이 있습니다.


3. 예수님을 배반하고 팔아먹은 제자

  43절 - 45 절 “말씀하실 때에 곧 열둘 중의 하나인 유다가 왔는데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에게서 파송된 무리가 검과 몽치를 가지고 그와 함께 하였더라 예수를 파는 자가 이미 그들과 군호를 짜 가로되 내가 입맞추는 자가 그이니 그를 잡아 단단히 끌어가라 하였는지라 이에 와서 곧 예수께 나아 와 랍비여 하고 입을 맞추니”

  내가 입 맞추는 자가 그이니 잡으라 하고 예수와 가장 친한 표시를 하면서 예수를 팔아먹습니다.

  예수를 자기의 이익의 자료로 생각하면서 예수를 이용하여 돈을 벌려는 사람들입니다.

오늘날 이러한 사람들이 많은 것이 안타까운 일입니다. 예수를 위하여 자기의 호의호식을 삼는데 사용하고 예수를 이용하여 축재하고 높아지려는 명예를 이용하는데 사용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현대판 가롯 유다가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성막밖에 있는 사람들로 구원과는 상관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겟세마네의 예수님을 본받아 피와 땀을 쏟는 기도를 하면서 내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 기도하면서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한편 예수님을 체포하는 세 종류의 사람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공생에 3년 동안에 두 가지 큰일을 하시었습니다.

예수님을 전할 사람을 양성하시었고 자기를 배척하고 죽일 사람을 갈라놓은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셔야 구원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만일에 예수님이 병이 들어 앓다가 자연사를 하였다면 우리에게 구원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피를 흘리며 우리의 속죄양이 되시어 죽으셔야 대속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밖아 죽인 사람들은 하나님을 공경한다는 사람들입니다.


1. 종교계의 지도자들입니다.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잡아 죽이는데 앞장서서 일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법을 잘 알고 하나님을 공경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직분을 가진 사람들이 선봉이 되어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는 공작을 한 것입니다.

  오늘날도 이와는 조금 다르지만 예수를 잘 알고 예수를 잘 말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전도의 문을 막고 있습니다.

베이커 목사, 스왓 목사 등 텔레비전에서 눈물을 흘리며 많은 사람들을 감동을 주면서 설교를 하지만 자기는 창녀하고 놀아나고 사기하고 스스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면서 거짓으로 눈물을 흘리면서 설교를 하며 많은 헌금을 모았습니다.

종교계의 지도자들은 더욱 조심하여야 합니다. 잘못하면 예수를 다시 십자가에 못 박는 일을 범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2. 일반 백성의 지도자들입니다.

  장로들이 주동이 됐습니다. 장로라 하면 오늘날은 교회의 장로를 생각하지만 당시에는 백성들의 원로들을 장로라고 말하였습니다.

  오늘날의 유지급을 장로라고 불렀습니다. 어른들이, 잘못된 지도자들이 예수를 체포하고 예수를 괴롭힙니다.

  공산주의 지도자들, 우상 숭배자들, 이방 종교의 지도자들이 예수를 죽이는데 한목 하고 선봉이 되고 있습니다.


3. 배신자들입니다.

  가롯 유다도 배신한 제자이지만 병고침을 받고 말씀을 듣고 기적의 떡도 먹으면서 한때는 길이 메어지도록 쫓아다녔지만 나중에는 예수를 죽이고 바라바를 노아 달라고 하는 군중이 되어서 빌라도를 윽박질러서 결국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는 일에 하수인 노릇을 한 배신자들입니다.

  6:25 동란 때에도 교회에 다니던 사람들이 목사를 잡아 죽이는데 앞장서서 많은 목사가 순교의 죽임을 당하게 한 사실을 필자는 많이 보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당시의 내 친구의 아버지 목사도 이 같이 죽었습니다.  당시에는 하도 사람이 흔하게 많이 죽는 때라 별 감동이 없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배신자들의 보복이 무서운 것입니다.

하나님은 알곡과 쭉정이를 고르는 일을 하시는 일을 알게 된 것입니다.


   주님의 세 가지의 기도

1. 이 잔을 내게서 옮기 시옵소서

  마가복음 14장 36절 “가라사대 아바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 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십자가의 죽음은 너무나 큰 고통입니다. 주님은 12가지의 육신의 고통, 12가지의 마음의 고통이 하루 새에 다가 왔습니다. 

  인성을 가지시고 사람으로 오신 주님은 우리와 독 같은 육체의 감각과 고통을 가지시고 계십니다.    필자가 과거 수술 받기 전에, 수술 날짜를 받아 두고 마취를 하고 수술을 하는데도 지금 마음의 고통과 육신의 고통이 임하여 있는 것을 볼 때에 주님은 십자가를 앞에 두고 못 박아 죽이는 처참한 고통을 앞에 두고 이 잔을 옮겨 달라고 기도 할 수밖에 없는 주님이십니다.

십자가의 고통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우리는 깨달아 알아야 합니다.


2.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예수님도 포기하는 기도를 하였습니다.

겟세마네의 기도는 자기를 포기하는 기도입니다. 우리도 나를 포기하는 기도를 하는 기도가 최상의 기도입니다.

  우리들의 기도를 분석하여 보면 자기를 포기하는 기도가 없이 자기의 고집과 욕망을 성취시켜 달라는 기도밖에 안하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주님은 하나님께 모두 매끼고 자기를 포기하는 기도를 하였습니다.

  내 생각을 포기하는 기도를 할 줄 아는 우리가 되어서 기도의 차원을 높이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3.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내 원을 포기하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게 하여 달라는 기도가 참된 기도입니다. 초신자들이나 주일 학생들은 내 원을 마음껏 이루어지게 하여 달라는 기도를 합니다.

  이러한 기도도 응답이 되겠지만 이런 기도는 기도의 단수가 낮은 사람들이 하는 기도입니다.

우리는 헌신하는 기도 희생하는 기도 남을 도와주기를 위한 기도를 할 줄 아는 기도의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기도의 종착역은 아버지의 원대로 되어지기를 기도하는 것입니다.


  겟세마네의 주님은 삼대 사건을 치렀습니다.

세 종류의 제자들- 자기를 파는 제자, 무감각한 제자, 보면서도 잠만 자는 제자

세 종류의 인간들 - 배신자들, 잘못된 지도자들, 자기의 주장만 앞세우는 고집 불통의 사람

세 종류의 기도 -이 잔을 옮겨지기를 바라는 기도와 나를 포기하는 기도와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기도를 한 순종의 기도를 하였습니다.

 

  우리는 겟세마네의 고난의 예수님을 생각하고 나도 이러한 고난이 주님을 따르노라면

 언젠가는 다가 올 때에 낙심하지 말고 나를 포기하고 하나님의 뜻이 나를 통하여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기도와 희생과 헌신이 잇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할렐루야 !

 

 



출처 : 은혜(恩惠)
글쓴이 : 은혜 (恩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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